[특보] 한동훈 대표 “당 대표직 유지”…최고위원 5명 사의
입력 2024.12.14 (22:14)
수정 2024.12.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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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최소 12명이 이 같은 당론을 깨고 돌아서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표결 후에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한동훈 대표는 먼저 오늘 탄핵안 가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집권 여당이 계엄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당 대표직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상황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탄핵 가결이 불가피했다면서 자신이 할 일을 다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한 대표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의원총회에선 앞서 탄핵 찬성을 주장한 한동훈 대표 책임론과 함께 당대표직 사퇴 촉구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위원 5명의 사퇴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 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게 돼 있어, 한동훈 지도체제는 붕괴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의한 만큼 향후 지도부 체제는 내일 모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첫 번째, 두 번째 표결까지 당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죠?
[기자]
네, 첫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 당시 당론으로 표결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고 책임 회피라는 강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두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도 반대 당론을 고수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탄핵 찬성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반대 기조를 유지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나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국민의힘은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최소 12명이 이 같은 당론을 깨고 돌아서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표결 후에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한동훈 대표는 먼저 오늘 탄핵안 가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집권 여당이 계엄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당 대표직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상황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탄핵 가결이 불가피했다면서 자신이 할 일을 다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한 대표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의원총회에선 앞서 탄핵 찬성을 주장한 한동훈 대표 책임론과 함께 당대표직 사퇴 촉구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위원 5명의 사퇴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 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게 돼 있어, 한동훈 지도체제는 붕괴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의한 만큼 향후 지도부 체제는 내일 모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첫 번째, 두 번째 표결까지 당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죠?
[기자]
네, 첫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 당시 당론으로 표결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고 책임 회피라는 강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두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도 반대 당론을 고수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탄핵 찬성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반대 기조를 유지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나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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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한동훈 대표 “당 대표직 유지”…최고위원 5명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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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4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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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최소 12명이 이 같은 당론을 깨고 돌아서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표결 후에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한동훈 대표는 먼저 오늘 탄핵안 가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집권 여당이 계엄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당 대표직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상황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탄핵 가결이 불가피했다면서 자신이 할 일을 다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한 대표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의원총회에선 앞서 탄핵 찬성을 주장한 한동훈 대표 책임론과 함께 당대표직 사퇴 촉구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위원 5명의 사퇴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 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게 돼 있어, 한동훈 지도체제는 붕괴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의한 만큼 향후 지도부 체제는 내일 모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첫 번째, 두 번째 표결까지 당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죠?
[기자]
네, 첫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 당시 당론으로 표결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고 책임 회피라는 강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두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도 반대 당론을 고수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탄핵 찬성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반대 기조를 유지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나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국민의힘은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최소 12명이 이 같은 당론을 깨고 돌아서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표결 후에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한동훈 대표는 먼저 오늘 탄핵안 가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집권 여당이 계엄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당 대표직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상황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탄핵 가결이 불가피했다면서 자신이 할 일을 다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한 대표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의원총회에선 앞서 탄핵 찬성을 주장한 한동훈 대표 책임론과 함께 당대표직 사퇴 촉구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위원 5명의 사퇴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 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게 돼 있어, 한동훈 지도체제는 붕괴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의한 만큼 향후 지도부 체제는 내일 모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첫 번째, 두 번째 표결까지 당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죠?
[기자]
네, 첫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 당시 당론으로 표결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고 책임 회피라는 강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두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도 반대 당론을 고수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탄핵 찬성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반대 기조를 유지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나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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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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