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탄핵 후속 절차 조명…“불확실성 여전”
입력 2024.12.14 (23:24)
수정 2024.12.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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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유럽의 주요 언론들은 탄핵심판 등 후속 절차에서도 불확실성이 가로놓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탄핵 가결에 환호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디언은 그러나 "시민들이 탄핵 소추안 가결을 축하하며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와중에도 후속 절차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후속 절차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 자체부터 재판관 공석으로 인해 불안정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ZDF 방송도 "한국 국회의 결정이 대통령직 파면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현재 재판관이 6명뿐인 상태로 한국의 헌재가 심리를 이어간다면 한 명의 반대 의견만으로도 윤 대통령은 직책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든 한국의 상황과 검찰 수사 등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문제를 다뤘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지만, 그 역시 내란죄 혐의 관련 수사 대상이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서울 특파원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계엄 선포를 포함해 윤 대통령이 내린 많은 결정을 두고 한국 내에서는 많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미국은 향후 한국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를 계산 중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탄핵 가결에 환호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디언은 그러나 "시민들이 탄핵 소추안 가결을 축하하며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와중에도 후속 절차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후속 절차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 자체부터 재판관 공석으로 인해 불안정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ZDF 방송도 "한국 국회의 결정이 대통령직 파면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현재 재판관이 6명뿐인 상태로 한국의 헌재가 심리를 이어간다면 한 명의 반대 의견만으로도 윤 대통령은 직책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든 한국의 상황과 검찰 수사 등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문제를 다뤘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지만, 그 역시 내란죄 혐의 관련 수사 대상이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서울 특파원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계엄 선포를 포함해 윤 대통령이 내린 많은 결정을 두고 한국 내에서는 많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미국은 향후 한국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를 계산 중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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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4 2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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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유럽의 주요 언론들은 탄핵심판 등 후속 절차에서도 불확실성이 가로놓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탄핵 가결에 환호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디언은 그러나 "시민들이 탄핵 소추안 가결을 축하하며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와중에도 후속 절차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후속 절차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 자체부터 재판관 공석으로 인해 불안정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ZDF 방송도 "한국 국회의 결정이 대통령직 파면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현재 재판관이 6명뿐인 상태로 한국의 헌재가 심리를 이어간다면 한 명의 반대 의견만으로도 윤 대통령은 직책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든 한국의 상황과 검찰 수사 등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문제를 다뤘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지만, 그 역시 내란죄 혐의 관련 수사 대상이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서울 특파원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계엄 선포를 포함해 윤 대통령이 내린 많은 결정을 두고 한국 내에서는 많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미국은 향후 한국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를 계산 중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탄핵 가결에 환호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디언은 그러나 "시민들이 탄핵 소추안 가결을 축하하며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와중에도 후속 절차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후속 절차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 자체부터 재판관 공석으로 인해 불안정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ZDF 방송도 "한국 국회의 결정이 대통령직 파면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현재 재판관이 6명뿐인 상태로 한국의 헌재가 심리를 이어간다면 한 명의 반대 의견만으로도 윤 대통령은 직책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든 한국의 상황과 검찰 수사 등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문제를 다뤘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지만, 그 역시 내란죄 혐의 관련 수사 대상이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서울 특파원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계엄 선포를 포함해 윤 대통령이 내린 많은 결정을 두고 한국 내에서는 많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미국은 향후 한국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를 계산 중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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