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피의자 소환
입력 2024.12.14 (23:44)
수정 2024.12.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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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4일) 박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도 박 총장의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박 총장은 또 다음날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를 두고 제2의 계엄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으며, 전군 지휘관 회의 이후 당시 장관으로부터 계엄사령관 임명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고령을 자신이 직접 작성하지 않았으며, 국회 군 병력 투입도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 등은 박 참모총장을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내란죄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4일) 박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도 박 총장의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박 총장은 또 다음날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를 두고 제2의 계엄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으며, 전군 지휘관 회의 이후 당시 장관으로부터 계엄사령관 임명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고령을 자신이 직접 작성하지 않았으며, 국회 군 병력 투입도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 등은 박 참모총장을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내란죄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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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특수본,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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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4 23:44:46
- 수정2024-12-15 00:08:54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4일) 박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도 박 총장의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박 총장은 또 다음날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를 두고 제2의 계엄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으며, 전군 지휘관 회의 이후 당시 장관으로부터 계엄사령관 임명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고령을 자신이 직접 작성하지 않았으며, 국회 군 병력 투입도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 등은 박 참모총장을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내란죄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4일) 박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도 박 총장의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박 총장은 또 다음날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를 두고 제2의 계엄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으며, 전군 지휘관 회의 이후 당시 장관으로부터 계엄사령관 임명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고령을 자신이 직접 작성하지 않았으며, 국회 군 병력 투입도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 등은 박 참모총장을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내란죄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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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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