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쿠르스크 작전에 북한군 상당수 투입”
입력 2024.12.15 (02:42)
수정 2024.12.15 (06: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 '상당수'가 작전에 투입됐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정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대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상당수'의 북한군을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상당수'라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 북한군이 산발적 소규모 전투에 참전한 것과는 달리 러시아의 북한군 동원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북한군을 자기 부대에 통합해 쿠르스크 내 작전에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쿠르스크 내 작전에만 북한군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북한군 작전 동원은 34개월에 걸친 전쟁에서 새로운 긴장 격화 국면을 조성하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군을 포함한 어떤 위협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쿠르스크에는 북한군 11,000명 이상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일부 북한군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정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대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상당수'의 북한군을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상당수'라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 북한군이 산발적 소규모 전투에 참전한 것과는 달리 러시아의 북한군 동원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북한군을 자기 부대에 통합해 쿠르스크 내 작전에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쿠르스크 내 작전에만 북한군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북한군 작전 동원은 34개월에 걸친 전쟁에서 새로운 긴장 격화 국면을 조성하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군을 포함한 어떤 위협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쿠르스크에는 북한군 11,000명 이상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일부 북한군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젤렌스키 “러시아 쿠르스크 작전에 북한군 상당수 투입”
-
- 입력 2024-12-15 02:42:37
- 수정2024-12-15 06:49:50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 '상당수'가 작전에 투입됐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정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대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상당수'의 북한군을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상당수'라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 북한군이 산발적 소규모 전투에 참전한 것과는 달리 러시아의 북한군 동원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북한군을 자기 부대에 통합해 쿠르스크 내 작전에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쿠르스크 내 작전에만 북한군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북한군 작전 동원은 34개월에 걸친 전쟁에서 새로운 긴장 격화 국면을 조성하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군을 포함한 어떤 위협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쿠르스크에는 북한군 11,000명 이상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일부 북한군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정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대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상당수'의 북한군을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상당수'라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 북한군이 산발적 소규모 전투에 참전한 것과는 달리 러시아의 북한군 동원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북한군을 자기 부대에 통합해 쿠르스크 내 작전에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쿠르스크 내 작전에만 북한군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북한군 작전 동원은 34개월에 걸친 전쟁에서 새로운 긴장 격화 국면을 조성하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군을 포함한 어떤 위협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쿠르스크에는 북한군 11,000명 이상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일부 북한군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1000일…전환점 맞나?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