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국민의 승리”
입력 2024.12.15 (21:33)
수정 2024.12.15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충북에서도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도 촉구했는데요.
충북의 자치단체장들은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공직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이자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탄핵해! 탄핵해! 지금 당장 탄핵해!"]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긴장 속에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기다리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침내 탄핵 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46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혼란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시민들은 축제의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허성재/청주시 오창읍 : "아마 제가 청주 살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거리에 나온 건 제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국회까지 연결되지 않았나. 그래서 당연한 가결이, 당연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희수·김영우·박유정/청주시 가경동 : "모든 국민의 바람대로 탄핵안이 가결돼서 너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정의와 기본이,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자 충북의 각 자치단체는 긴급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비롯해 재난 대비에 공백이 없도록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긴급 확대비상대책회의에서 각 기관별 원활한 협력과 빈틈없는 현장 중심 교육 지원 체계 가동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김장헌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충북에서도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도 촉구했는데요.
충북의 자치단체장들은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공직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이자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탄핵해! 탄핵해! 지금 당장 탄핵해!"]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긴장 속에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기다리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침내 탄핵 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46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혼란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시민들은 축제의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허성재/청주시 오창읍 : "아마 제가 청주 살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거리에 나온 건 제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국회까지 연결되지 않았나. 그래서 당연한 가결이, 당연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희수·김영우·박유정/청주시 가경동 : "모든 국민의 바람대로 탄핵안이 가결돼서 너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정의와 기본이,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자 충북의 각 자치단체는 긴급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비롯해 재난 대비에 공백이 없도록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긴급 확대비상대책회의에서 각 기관별 원활한 협력과 빈틈없는 현장 중심 교육 지원 체계 가동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김장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국민의 승리”
-
- 입력 2024-12-15 21:33:23
- 수정2024-12-15 22:15:47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충북에서도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도 촉구했는데요.
충북의 자치단체장들은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공직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이자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탄핵해! 탄핵해! 지금 당장 탄핵해!"]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긴장 속에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기다리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침내 탄핵 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46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혼란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시민들은 축제의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허성재/청주시 오창읍 : "아마 제가 청주 살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거리에 나온 건 제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국회까지 연결되지 않았나. 그래서 당연한 가결이, 당연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희수·김영우·박유정/청주시 가경동 : "모든 국민의 바람대로 탄핵안이 가결돼서 너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정의와 기본이,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자 충북의 각 자치단체는 긴급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비롯해 재난 대비에 공백이 없도록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긴급 확대비상대책회의에서 각 기관별 원활한 협력과 빈틈없는 현장 중심 교육 지원 체계 가동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김장헌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충북에서도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도 촉구했는데요.
충북의 자치단체장들은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공직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이자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탄핵해! 탄핵해! 지금 당장 탄핵해!"]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긴장 속에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기다리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침내 탄핵 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46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혼란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시민들은 축제의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허성재/청주시 오창읍 : "아마 제가 청주 살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거리에 나온 건 제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국회까지 연결되지 않았나. 그래서 당연한 가결이, 당연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희수·김영우·박유정/청주시 가경동 : "모든 국민의 바람대로 탄핵안이 가결돼서 너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정의와 기본이,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자 충북의 각 자치단체는 긴급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비롯해 재난 대비에 공백이 없도록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긴급 확대비상대책회의에서 각 기관별 원활한 협력과 빈틈없는 현장 중심 교육 지원 체계 가동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김장헌
-
-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이자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