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천국’ 순천만…철새 먹이로 매주 볍씨 10톤 뿌려
입력 2024.12.16 (10:16)
수정 2024.12.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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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순천만은 제주와 더불어 겨울 철새의 천국이죠,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해 겨울 진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습지 인근 농지에 매주 볍씨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광주에서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이 모두 끝난 순천만습지 인근의 논에 장비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 볍씨를 골고루 뿌리는 겁니다.
순천만 대표 철새, 흑두루미 도래 이후 이번 달부터 7천 마리 먹이량 분량인 매주 10톤의 볍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뿐 아니라 기러기와 오리 등 수천 마리의 겨울 철새가 먹이를 찾아 논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서가온/초등학교 4학년 : "기러기들이 날아가다가 다시 앉는 것을 봤는데. 저렇게 많이 날고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박서윤/초등학교 4학년 : "생각보다 나는 새보다 앉아 있는 게 훨씬 더 많고 그래서 신기했어요."]
이달 초부터는 순천만 습지 람사르길을 걸으며 겨울 철새를 체험하는 탐조프로그램 '순천만 새멍 여행'도 인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철새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로를 먹이 활동지와 근접하게 일부 조정했습니다.
[황선미/순천시 순천만보전과 : "1시간짜리 2시간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생명의길, 람사르길을 걸으면서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겨울 철새의 천국 순천만의 탐조 프로그램은 흑두루미가 머무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볍씨 먹이 주기도 매주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전남 순천만은 제주와 더불어 겨울 철새의 천국이죠,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해 겨울 진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습지 인근 농지에 매주 볍씨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광주에서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이 모두 끝난 순천만습지 인근의 논에 장비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 볍씨를 골고루 뿌리는 겁니다.
순천만 대표 철새, 흑두루미 도래 이후 이번 달부터 7천 마리 먹이량 분량인 매주 10톤의 볍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뿐 아니라 기러기와 오리 등 수천 마리의 겨울 철새가 먹이를 찾아 논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서가온/초등학교 4학년 : "기러기들이 날아가다가 다시 앉는 것을 봤는데. 저렇게 많이 날고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박서윤/초등학교 4학년 : "생각보다 나는 새보다 앉아 있는 게 훨씬 더 많고 그래서 신기했어요."]
이달 초부터는 순천만 습지 람사르길을 걸으며 겨울 철새를 체험하는 탐조프로그램 '순천만 새멍 여행'도 인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철새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로를 먹이 활동지와 근접하게 일부 조정했습니다.
[황선미/순천시 순천만보전과 : "1시간짜리 2시간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생명의길, 람사르길을 걸으면서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겨울 철새의 천국 순천만의 탐조 프로그램은 흑두루미가 머무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볍씨 먹이 주기도 매주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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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 천국’ 순천만…철새 먹이로 매주 볍씨 10톤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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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6 10:16:39
- 수정2024-12-16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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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만은 제주와 더불어 겨울 철새의 천국이죠,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해 겨울 진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습지 인근 농지에 매주 볍씨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광주에서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이 모두 끝난 순천만습지 인근의 논에 장비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 볍씨를 골고루 뿌리는 겁니다.
순천만 대표 철새, 흑두루미 도래 이후 이번 달부터 7천 마리 먹이량 분량인 매주 10톤의 볍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뿐 아니라 기러기와 오리 등 수천 마리의 겨울 철새가 먹이를 찾아 논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서가온/초등학교 4학년 : "기러기들이 날아가다가 다시 앉는 것을 봤는데. 저렇게 많이 날고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박서윤/초등학교 4학년 : "생각보다 나는 새보다 앉아 있는 게 훨씬 더 많고 그래서 신기했어요."]
이달 초부터는 순천만 습지 람사르길을 걸으며 겨울 철새를 체험하는 탐조프로그램 '순천만 새멍 여행'도 인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철새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로를 먹이 활동지와 근접하게 일부 조정했습니다.
[황선미/순천시 순천만보전과 : "1시간짜리 2시간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생명의길, 람사르길을 걸으면서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겨울 철새의 천국 순천만의 탐조 프로그램은 흑두루미가 머무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볍씨 먹이 주기도 매주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전남 순천만은 제주와 더불어 겨울 철새의 천국이죠,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해 겨울 진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습지 인근 농지에 매주 볍씨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광주에서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이 모두 끝난 순천만습지 인근의 논에 장비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 볍씨를 골고루 뿌리는 겁니다.
순천만 대표 철새, 흑두루미 도래 이후 이번 달부터 7천 마리 먹이량 분량인 매주 10톤의 볍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뿐 아니라 기러기와 오리 등 수천 마리의 겨울 철새가 먹이를 찾아 논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서가온/초등학교 4학년 : "기러기들이 날아가다가 다시 앉는 것을 봤는데. 저렇게 많이 날고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박서윤/초등학교 4학년 : "생각보다 나는 새보다 앉아 있는 게 훨씬 더 많고 그래서 신기했어요."]
이달 초부터는 순천만 습지 람사르길을 걸으며 겨울 철새를 체험하는 탐조프로그램 '순천만 새멍 여행'도 인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철새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로를 먹이 활동지와 근접하게 일부 조정했습니다.
[황선미/순천시 순천만보전과 : "1시간짜리 2시간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생명의길, 람사르길을 걸으면서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겨울 철새의 천국 순천만의 탐조 프로그램은 흑두루미가 머무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볍씨 먹이 주기도 매주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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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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