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스포츠의 융합…미리 본 미래 운동회
입력 2024.12.16 (12:50)
수정 2024.12.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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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회'하면 넓은 운동장에서 하는 줄다리기나 달리기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래의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광주광역시에선 미디어아트와 스포츠를 융합한 이색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 공간에 모인 남녀노소 시민들.
준비운동을 하며 충분히 몸을 풀고, 사회자의 선포에 따라 운동회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종목은 땅따먹기.
특수헬멧을 쓴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자 바닥에는 각자의 점령 면적이 표시됩니다.
천장에 설치된 모션 캡처, 동작분석 카메라가 동선을 기록해 나타낸 건데, 참가자별 성적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디지털 컬링.
종목이 바뀌자 이번에는 경기장 바닥에 과녁이 등장하고, 참가자들은 내부에 센서가 설치된 특수공을 굴립니다.
공의 위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측정돼 스크린에 나타나고, 참가자들은 환호합니다.
이어 열린 소리 위치 찾기 경기.
안대를 쓴 참가자들은 소리가 나는 지점을 찾아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정확한 지점에 도착하자 보석을 획득합니다.
[이도윤/참가자 : "미래에 할 수 있는 운동을 미리 해봐서 신기했고, 무엇보다 학원을 빼먹어서 재밌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 예정인 미래운동회.
미디어아트 기술과 운동, 게임을 융합한 이색 종목이 개발됐습니다.
이미 2015년부터 이런 운동회를 열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협업했습니다.
[김광래/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남녀노소 즐겨온 대한민국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운동회를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고, 디지털 예술과 함께 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봄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래운동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운동회'하면 넓은 운동장에서 하는 줄다리기나 달리기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래의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광주광역시에선 미디어아트와 스포츠를 융합한 이색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 공간에 모인 남녀노소 시민들.
준비운동을 하며 충분히 몸을 풀고, 사회자의 선포에 따라 운동회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종목은 땅따먹기.
특수헬멧을 쓴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자 바닥에는 각자의 점령 면적이 표시됩니다.
천장에 설치된 모션 캡처, 동작분석 카메라가 동선을 기록해 나타낸 건데, 참가자별 성적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디지털 컬링.
종목이 바뀌자 이번에는 경기장 바닥에 과녁이 등장하고, 참가자들은 내부에 센서가 설치된 특수공을 굴립니다.
공의 위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측정돼 스크린에 나타나고, 참가자들은 환호합니다.
이어 열린 소리 위치 찾기 경기.
안대를 쓴 참가자들은 소리가 나는 지점을 찾아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정확한 지점에 도착하자 보석을 획득합니다.
[이도윤/참가자 : "미래에 할 수 있는 운동을 미리 해봐서 신기했고, 무엇보다 학원을 빼먹어서 재밌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 예정인 미래운동회.
미디어아트 기술과 운동, 게임을 융합한 이색 종목이 개발됐습니다.
이미 2015년부터 이런 운동회를 열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협업했습니다.
[김광래/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남녀노소 즐겨온 대한민국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운동회를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고, 디지털 예술과 함께 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봄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래운동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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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하면 넓은 운동장에서 하는 줄다리기나 달리기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래의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광주광역시에선 미디어아트와 스포츠를 융합한 이색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 공간에 모인 남녀노소 시민들.
준비운동을 하며 충분히 몸을 풀고, 사회자의 선포에 따라 운동회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종목은 땅따먹기.
특수헬멧을 쓴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자 바닥에는 각자의 점령 면적이 표시됩니다.
천장에 설치된 모션 캡처, 동작분석 카메라가 동선을 기록해 나타낸 건데, 참가자별 성적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디지털 컬링.
종목이 바뀌자 이번에는 경기장 바닥에 과녁이 등장하고, 참가자들은 내부에 센서가 설치된 특수공을 굴립니다.
공의 위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측정돼 스크린에 나타나고, 참가자들은 환호합니다.
이어 열린 소리 위치 찾기 경기.
안대를 쓴 참가자들은 소리가 나는 지점을 찾아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정확한 지점에 도착하자 보석을 획득합니다.
[이도윤/참가자 : "미래에 할 수 있는 운동을 미리 해봐서 신기했고, 무엇보다 학원을 빼먹어서 재밌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 예정인 미래운동회.
미디어아트 기술과 운동, 게임을 융합한 이색 종목이 개발됐습니다.
이미 2015년부터 이런 운동회를 열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협업했습니다.
[김광래/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남녀노소 즐겨온 대한민국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운동회를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고, 디지털 예술과 함께 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봄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래운동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운동회'하면 넓은 운동장에서 하는 줄다리기나 달리기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래의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광주광역시에선 미디어아트와 스포츠를 융합한 이색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 공간에 모인 남녀노소 시민들.
준비운동을 하며 충분히 몸을 풀고, 사회자의 선포에 따라 운동회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종목은 땅따먹기.
특수헬멧을 쓴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자 바닥에는 각자의 점령 면적이 표시됩니다.
천장에 설치된 모션 캡처, 동작분석 카메라가 동선을 기록해 나타낸 건데, 참가자별 성적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디지털 컬링.
종목이 바뀌자 이번에는 경기장 바닥에 과녁이 등장하고, 참가자들은 내부에 센서가 설치된 특수공을 굴립니다.
공의 위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측정돼 스크린에 나타나고, 참가자들은 환호합니다.
이어 열린 소리 위치 찾기 경기.
안대를 쓴 참가자들은 소리가 나는 지점을 찾아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정확한 지점에 도착하자 보석을 획득합니다.
[이도윤/참가자 : "미래에 할 수 있는 운동을 미리 해봐서 신기했고, 무엇보다 학원을 빼먹어서 재밌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 예정인 미래운동회.
미디어아트 기술과 운동, 게임을 융합한 이색 종목이 개발됐습니다.
이미 2015년부터 이런 운동회를 열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협업했습니다.
[김광래/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 "남녀노소 즐겨온 대한민국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운동회를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고, 디지털 예술과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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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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