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용기가 나라를 구했다’…눈물바다 된 ‘사퇴의 길’ [현장영상]
입력 2024.12.16 (15:37)
수정 2024.1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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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자 국회를 찾은 지지자들이 "힘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대표는 "국민과 함께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며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 같은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는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 대표의 팬카페인 '위드후니' 회원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동훈을 지키겠다'고 외쳤습니다.
'한동훈의 용기가 나라를 구했다', '보수는 한동훈을 원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한 대표는 회견을 마친 뒤 국회를 빠져나가는 길에 이들을 만나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 회견과 팬클럽 회원들의 응원 현장을 영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대표는 "국민과 함께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며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 같은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는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 대표의 팬카페인 '위드후니' 회원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동훈을 지키겠다'고 외쳤습니다.
'한동훈의 용기가 나라를 구했다', '보수는 한동훈을 원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한 대표는 회견을 마친 뒤 국회를 빠져나가는 길에 이들을 만나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 회견과 팬클럽 회원들의 응원 현장을 영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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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의 용기가 나라를 구했다’…눈물바다 된 ‘사퇴의 길’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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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6 15:37:31
- 수정2024-12-16 15:42:4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자 국회를 찾은 지지자들이 "힘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대표는 "국민과 함께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며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 같은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는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 대표의 팬카페인 '위드후니' 회원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동훈을 지키겠다'고 외쳤습니다.
'한동훈의 용기가 나라를 구했다', '보수는 한동훈을 원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한 대표는 회견을 마친 뒤 국회를 빠져나가는 길에 이들을 만나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 회견과 팬클럽 회원들의 응원 현장을 영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대표는 "국민과 함께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며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 같은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는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 대표의 팬카페인 '위드후니' 회원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동훈을 지키겠다'고 외쳤습니다.
'한동훈의 용기가 나라를 구했다', '보수는 한동훈을 원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한 대표는 회견을 마친 뒤 국회를 빠져나가는 길에 이들을 만나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 회견과 팬클럽 회원들의 응원 현장을 영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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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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