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서 악천후에 러시아 유조선 침몰

입력 2024.12.16 (15:39) 수정 2024.1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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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에서 4천 톤이 넘는 기름을 실은 러시아 유조선이 침몰하며 기름 유출로 인한 환경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은 현지 시각 15일 러시아 유조선 볼고네프트 212호가 크림반도 동쪽 해상 케르치 해협 부근에서 악천후로 강한 파도에 부딪혀 두 동강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유조선은 4천 300톤이 넘는 저등급 중유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연료유 4톤을 운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 볼고네프트 239호도 인근에서 좌초돼 침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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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해서 악천후에 러시아 유조선 침몰
    • 입력 2024-12-16 15:39:04
    • 수정2024-12-16 1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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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에서 4천 톤이 넘는 기름을 실은 러시아 유조선이 침몰하며 기름 유출로 인한 환경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은 현지 시각 15일 러시아 유조선 볼고네프트 212호가 크림반도 동쪽 해상 케르치 해협 부근에서 악천후로 강한 파도에 부딪혀 두 동강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유조선은 4천 300톤이 넘는 저등급 중유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연료유 4톤을 운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 볼고네프트 239호도 인근에서 좌초돼 침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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