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23~24일 양일 추진”

입력 2024.12.16 (16:05) 수정 2024.12.16 (16: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국민의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로 내정된 김한규 의원은 오늘(16일)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9일에 청문회 안이 제출됐기 때문에 24일까지 청문회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곽규택 여당 간사 내정자와 논의했는데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실무선에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헌법재판관 후보자 세 분의 청문회를 한꺼번에 진행하자고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후보자별로 하루씩 청문회를 개최해 왔지만, 하루에 2명 이상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선례도 없지 않다며, 특별히 하자가 없는 후보자라고 생각하면 이틀간 3명의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를 여는 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청문 계획서 채택 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자료를 요청하기 위한 첫번째 회의를 내일 또는 모레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하게 진행하자고 국민의힘 측에 제안하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23~24일 양일 추진”
    • 입력 2024-12-16 16:05:33
    • 수정2024-12-16 16:12:06
    정치
민주당이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국민의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로 내정된 김한규 의원은 오늘(16일)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9일에 청문회 안이 제출됐기 때문에 24일까지 청문회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곽규택 여당 간사 내정자와 논의했는데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실무선에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헌법재판관 후보자 세 분의 청문회를 한꺼번에 진행하자고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후보자별로 하루씩 청문회를 개최해 왔지만, 하루에 2명 이상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선례도 없지 않다며, 특별히 하자가 없는 후보자라고 생각하면 이틀간 3명의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를 여는 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청문 계획서 채택 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자료를 요청하기 위한 첫번째 회의를 내일 또는 모레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하게 진행하자고 국민의힘 측에 제안하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