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원도-경상북도, 동해선 개통 관광 활성화 협력 외

입력 2024.12.16 (19:39) 수정 2024.12.16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동해 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강원관광재단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늘(16일)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동해 중부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두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철도 관련 내·외국인 대상 상품 개발, 공정여행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됩니다.

강릉 경포·정동진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연말연시를 맞아 강릉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강릉시는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까지 경포해변과 정동진해변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진행하기로 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동해안 시군들도 연말연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요 해변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합니다.

속초시·고성군, 한전 상대 산불 피해 손배소 일부 승소

2019년 4월 속초와 고성 일대 대형산불로 공공시설 피해를 본 정부와 자치단체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370억 원 규모 손해 배상 소송에서 일부 피해를 보상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민사 2부는, 당시 산불이 강풍과 한전의 전신주 설치 하자로 인해 발생했다며 한전은 정부에 9억 2천여만 원, 속초시에 16억 7천여만 원, 고성군에 1억 4천여만 원 등 모두 27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만, 강원도가 주장한 7억 천여만 원 피해는 전액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강릉시, 폐건전지 수거 실적 우수…수거량 12% 증가

강릉시의 폐건전지 수거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강릉시는 분리배출 활성화 정책을 통해 폐건전지 수거량이 지난해 13.45톤에서 올해 현재 15.06톤으로 이미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이러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도 선정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강릉] 강원도-경상북도, 동해선 개통 관광 활성화 협력 외
    • 입력 2024-12-16 19:39:15
    • 수정2024-12-16 19:54:04
    뉴스7(춘천)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동해 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강원관광재단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늘(16일)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동해 중부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두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철도 관련 내·외국인 대상 상품 개발, 공정여행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됩니다.

강릉 경포·정동진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연말연시를 맞아 강릉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강릉시는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까지 경포해변과 정동진해변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진행하기로 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동해안 시군들도 연말연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요 해변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합니다.

속초시·고성군, 한전 상대 산불 피해 손배소 일부 승소

2019년 4월 속초와 고성 일대 대형산불로 공공시설 피해를 본 정부와 자치단체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370억 원 규모 손해 배상 소송에서 일부 피해를 보상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민사 2부는, 당시 산불이 강풍과 한전의 전신주 설치 하자로 인해 발생했다며 한전은 정부에 9억 2천여만 원, 속초시에 16억 7천여만 원, 고성군에 1억 4천여만 원 등 모두 27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만, 강원도가 주장한 7억 천여만 원 피해는 전액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강릉시, 폐건전지 수거 실적 우수…수거량 12% 증가

강릉시의 폐건전지 수거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강릉시는 분리배출 활성화 정책을 통해 폐건전지 수거량이 지난해 13.45톤에서 올해 현재 15.06톤으로 이미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이러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도 선정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