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민생 살리자” 광주시, 공공배달앱 특별 할인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광주시가 내수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광주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땡겨요'에서 주말에만 제공했던 2천~3천 원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24일과 25일에는 최대 4천 원의 쿠폰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섞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광주시가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6일) 매일유업 광주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후 25개 품목, 131팩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밀리리터' 일부 제품에 밸브 오작동으로 1초간 세척수가 혼입됐다며, 제조 일자가 9월 19일이고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인 제품 14만 7천여 개를 회수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역학조사

광주 서구보건소는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35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과 조리 종사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제공됐던 급식과 간식, 물 등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5·18 왜곡’ 게임 제작 고등학생들 송치

5·18을 왜곡한 게임을 제작한 고등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3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B군을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광주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그날의 광주'를 만들어 북한군을 등장시키는 등 5·18을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게임을 언론에 제보한 초등학생을 모욕하는 게임을 제작한 고등학생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