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환 통보까지 ‘속전속결’…속도 내는 검찰
입력 2024.12.16 (21:09)
수정 2024.1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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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에 연루된 군 지휘관 구속과 윤 대통령 출석 요구까지,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대 사건인데다, 다음 달 특검이 출범할 예정이란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소환 통보를 한 건 닷새 전.
윤 대통령 측이 변호인 선임 절차를 마치치 않았다며 불응해 소환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검찰은 바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윤 대통령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군 핵심 지휘부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내란 혐의를 입증할 관련 진술도 어느 정도 확보한 만큼 검찰은 윤 대통령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12일 :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설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경호를 받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일반 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다음 달쯤 본격 가동되면 지금 하던 수사를 멈추고 모든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검찰은 더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근희
계엄에 연루된 군 지휘관 구속과 윤 대통령 출석 요구까지,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대 사건인데다, 다음 달 특검이 출범할 예정이란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소환 통보를 한 건 닷새 전.
윤 대통령 측이 변호인 선임 절차를 마치치 않았다며 불응해 소환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검찰은 바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윤 대통령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군 핵심 지휘부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내란 혐의를 입증할 관련 진술도 어느 정도 확보한 만큼 검찰은 윤 대통령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12일 :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설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경호를 받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일반 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다음 달쯤 본격 가동되면 지금 하던 수사를 멈추고 모든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검찰은 더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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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소환 통보까지 ‘속전속결’…속도 내는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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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6 21:09:14
- 수정2024-12-16 22:10:34
[앵커]
계엄에 연루된 군 지휘관 구속과 윤 대통령 출석 요구까지,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대 사건인데다, 다음 달 특검이 출범할 예정이란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소환 통보를 한 건 닷새 전.
윤 대통령 측이 변호인 선임 절차를 마치치 않았다며 불응해 소환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검찰은 바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윤 대통령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군 핵심 지휘부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내란 혐의를 입증할 관련 진술도 어느 정도 확보한 만큼 검찰은 윤 대통령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12일 :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설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경호를 받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일반 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다음 달쯤 본격 가동되면 지금 하던 수사를 멈추고 모든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검찰은 더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근희
계엄에 연루된 군 지휘관 구속과 윤 대통령 출석 요구까지,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대 사건인데다, 다음 달 특검이 출범할 예정이란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소환 통보를 한 건 닷새 전.
윤 대통령 측이 변호인 선임 절차를 마치치 않았다며 불응해 소환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검찰은 바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윤 대통령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군 핵심 지휘부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내란 혐의를 입증할 관련 진술도 어느 정도 확보한 만큼 검찰은 윤 대통령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12일 :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설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경호를 받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일반 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다음 달쯤 본격 가동되면 지금 하던 수사를 멈추고 모든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검찰은 더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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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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