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환호’에도 걱정…“일상 되찾기를”
입력 2024.12.16 (21:46)
수정 2024.1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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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열흘이 넘도록 집회를 이어온 부산 시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부산 시민들.
탄핵안 재표결이 진행된 지난 14일까지 부산 시민들은 열흘이 넘게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탄핵하라! 탄핵하라!"]
각계각층이 동참한 집회 속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김가영/부산시 사하구 : "(계엄령 선포가)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커서 교과서에 실리면 아기들이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 할지…."]
[류상하/부산시 금정구 : "미안스럽기도 하고, '역사의 한 장면을 내가 참여해서 정말 뿌듯하다'는 말을 들으며 '젊은 친구들이 그래도 살아있구나'라고 느껴서…."]
45년 만의 계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순재/부산시 금정구 : "너무 놀랐죠. 너무 황당하고. 좀 조용하게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혼란한 정국 탓에 얼어붙은 서민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전형철/부산시 수영구 : "송년회 잡아놓고 다 취소한 상태였거든요. 빨리 정국이 안정돼야 소비도 빨리 돌아올 것이고,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이 있잖아요. 이게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대통령 탄핵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내란'과 관련한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주말마다 계속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열흘이 넘도록 집회를 이어온 부산 시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부산 시민들.
탄핵안 재표결이 진행된 지난 14일까지 부산 시민들은 열흘이 넘게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탄핵하라! 탄핵하라!"]
각계각층이 동참한 집회 속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김가영/부산시 사하구 : "(계엄령 선포가)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커서 교과서에 실리면 아기들이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 할지…."]
[류상하/부산시 금정구 : "미안스럽기도 하고, '역사의 한 장면을 내가 참여해서 정말 뿌듯하다'는 말을 들으며 '젊은 친구들이 그래도 살아있구나'라고 느껴서…."]
45년 만의 계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순재/부산시 금정구 : "너무 놀랐죠. 너무 황당하고. 좀 조용하게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혼란한 정국 탓에 얼어붙은 서민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전형철/부산시 수영구 : "송년회 잡아놓고 다 취소한 상태였거든요. 빨리 정국이 안정돼야 소비도 빨리 돌아올 것이고,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이 있잖아요. 이게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대통령 탄핵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내란'과 관련한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주말마다 계속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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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열흘이 넘도록 집회를 이어온 부산 시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부산 시민들.
탄핵안 재표결이 진행된 지난 14일까지 부산 시민들은 열흘이 넘게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탄핵하라! 탄핵하라!"]
각계각층이 동참한 집회 속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김가영/부산시 사하구 : "(계엄령 선포가)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커서 교과서에 실리면 아기들이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 할지…."]
[류상하/부산시 금정구 : "미안스럽기도 하고, '역사의 한 장면을 내가 참여해서 정말 뿌듯하다'는 말을 들으며 '젊은 친구들이 그래도 살아있구나'라고 느껴서…."]
45년 만의 계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순재/부산시 금정구 : "너무 놀랐죠. 너무 황당하고. 좀 조용하게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혼란한 정국 탓에 얼어붙은 서민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전형철/부산시 수영구 : "송년회 잡아놓고 다 취소한 상태였거든요. 빨리 정국이 안정돼야 소비도 빨리 돌아올 것이고,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이 있잖아요. 이게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대통령 탄핵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내란'과 관련한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주말마다 계속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열흘이 넘도록 집회를 이어온 부산 시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부산 시민들.
탄핵안 재표결이 진행된 지난 14일까지 부산 시민들은 열흘이 넘게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탄핵하라! 탄핵하라!"]
각계각층이 동참한 집회 속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김가영/부산시 사하구 : "(계엄령 선포가)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커서 교과서에 실리면 아기들이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 할지…."]
[류상하/부산시 금정구 : "미안스럽기도 하고, '역사의 한 장면을 내가 참여해서 정말 뿌듯하다'는 말을 들으며 '젊은 친구들이 그래도 살아있구나'라고 느껴서…."]
45년 만의 계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순재/부산시 금정구 : "너무 놀랐죠. 너무 황당하고. 좀 조용하게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혼란한 정국 탓에 얼어붙은 서민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전형철/부산시 수영구 : "송년회 잡아놓고 다 취소한 상태였거든요. 빨리 정국이 안정돼야 소비도 빨리 돌아올 것이고,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이 있잖아요. 이게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대통령 탄핵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내란'과 관련한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주말마다 계속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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