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지역정가도 후폭풍 ‘파장’
입력 2024.12.17 (07:34)
수정 2024.12.17 (0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울산지역 제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탄핵 가결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마지막까지 '반대 당론'을 고수했던 국민의힘, 탄핵 가결 이후 김기현 의원은 "또다시 대한민국 불행"이 시작됐다고 했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서범수 의원은 당을 새롭게 정비해 이재명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반대 당론에도 1인 시위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탄핵에 찬성한 김상욱 의원은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윤석열이 배신자"라며 자신을 향한 배신자 공격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야당들은 계엄 선포 등 일련의 과정을 tv를 통해 생생하게 지켜보고도 기득권을 놓지 못해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석수/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가 있다면 울산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국민의힘 소속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한 행사에 김기현, 박성민 의원을 감싸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김 시장도 사실상 탄핵 반대에 동조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선호/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 "여론에 끝내 못 이겨 시도지사협의회의 탄핵 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기는 했지만, 이 역시 울산시민을 기만한 쇼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야당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끝낼 때까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울산지역 제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탄핵 가결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마지막까지 '반대 당론'을 고수했던 국민의힘, 탄핵 가결 이후 김기현 의원은 "또다시 대한민국 불행"이 시작됐다고 했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서범수 의원은 당을 새롭게 정비해 이재명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반대 당론에도 1인 시위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탄핵에 찬성한 김상욱 의원은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윤석열이 배신자"라며 자신을 향한 배신자 공격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야당들은 계엄 선포 등 일련의 과정을 tv를 통해 생생하게 지켜보고도 기득권을 놓지 못해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석수/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가 있다면 울산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국민의힘 소속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한 행사에 김기현, 박성민 의원을 감싸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김 시장도 사실상 탄핵 반대에 동조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선호/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 "여론에 끝내 못 이겨 시도지사협의회의 탄핵 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기는 했지만, 이 역시 울산시민을 기만한 쇼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야당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끝낼 때까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결…지역정가도 후폭풍 ‘파장’
-
- 입력 2024-12-17 07:34:57
- 수정2024-12-17 08:32:11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울산지역 제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탄핵 가결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마지막까지 '반대 당론'을 고수했던 국민의힘, 탄핵 가결 이후 김기현 의원은 "또다시 대한민국 불행"이 시작됐다고 했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서범수 의원은 당을 새롭게 정비해 이재명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반대 당론에도 1인 시위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탄핵에 찬성한 김상욱 의원은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윤석열이 배신자"라며 자신을 향한 배신자 공격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야당들은 계엄 선포 등 일련의 과정을 tv를 통해 생생하게 지켜보고도 기득권을 놓지 못해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석수/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가 있다면 울산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국민의힘 소속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한 행사에 김기현, 박성민 의원을 감싸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김 시장도 사실상 탄핵 반대에 동조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선호/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 "여론에 끝내 못 이겨 시도지사협의회의 탄핵 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기는 했지만, 이 역시 울산시민을 기만한 쇼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야당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끝낼 때까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울산지역 제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탄핵 가결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마지막까지 '반대 당론'을 고수했던 국민의힘, 탄핵 가결 이후 김기현 의원은 "또다시 대한민국 불행"이 시작됐다고 했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서범수 의원은 당을 새롭게 정비해 이재명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반대 당론에도 1인 시위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탄핵에 찬성한 김상욱 의원은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윤석열이 배신자"라며 자신을 향한 배신자 공격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야당들은 계엄 선포 등 일련의 과정을 tv를 통해 생생하게 지켜보고도 기득권을 놓지 못해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석수/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가 있다면 울산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국민의힘 소속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한 행사에 김기현, 박성민 의원을 감싸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김 시장도 사실상 탄핵 반대에 동조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선호/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 "여론에 끝내 못 이겨 시도지사협의회의 탄핵 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기는 했지만, 이 역시 울산시민을 기만한 쇼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야당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끝낼 때까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
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김계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