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수 ‘실종’…“지역경제 살리기 안간힘”
입력 2024.12.17 (07:36)
수정 2024.12.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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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지만,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특수가 사라져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파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 하나 없이 가게가 텅 비었습니다.
주인만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계엄령 이후에 너무 안 되는 게 눈에 보이는 거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경기마저도 같이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연말연시, 예년 같으면 송년회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예약이 꽉 차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핸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12월 되면서 많이 줄었죠. 이미 그때부터 다 취소된 부분이고, 예약 취소가 되고 해외에서도 그렇고."]
인근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혼란스러운 정국에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번 겨울이 어느 때보다도 춥습니다.
[시장상인/음성변조 : "지금 자영업자들 다 문 닫는 가게가 천지예요. 먹는 업종도 그렇고 이렇게 입는 것도 그렇고 경기가 활성화가 돼야 다 같이 잘 돌아가는 거지."]
지방자치단체에게도 경제는 발 등의 불이 됐습니다.
강원도는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예정된 행사를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산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도정의 중요한 현안도 많고, 민생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사안일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양구군도 지역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하는 등 시군에서도 연말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지만,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특수가 사라져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파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 하나 없이 가게가 텅 비었습니다.
주인만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계엄령 이후에 너무 안 되는 게 눈에 보이는 거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경기마저도 같이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연말연시, 예년 같으면 송년회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예약이 꽉 차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핸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12월 되면서 많이 줄었죠. 이미 그때부터 다 취소된 부분이고, 예약 취소가 되고 해외에서도 그렇고."]
인근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혼란스러운 정국에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번 겨울이 어느 때보다도 춥습니다.
[시장상인/음성변조 : "지금 자영업자들 다 문 닫는 가게가 천지예요. 먹는 업종도 그렇고 이렇게 입는 것도 그렇고 경기가 활성화가 돼야 다 같이 잘 돌아가는 거지."]
지방자치단체에게도 경제는 발 등의 불이 됐습니다.
강원도는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예정된 행사를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산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도정의 중요한 현안도 많고, 민생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사안일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양구군도 지역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하는 등 시군에서도 연말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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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지만,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특수가 사라져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파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 하나 없이 가게가 텅 비었습니다.
주인만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계엄령 이후에 너무 안 되는 게 눈에 보이는 거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경기마저도 같이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연말연시, 예년 같으면 송년회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예약이 꽉 차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핸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12월 되면서 많이 줄었죠. 이미 그때부터 다 취소된 부분이고, 예약 취소가 되고 해외에서도 그렇고."]
인근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혼란스러운 정국에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번 겨울이 어느 때보다도 춥습니다.
[시장상인/음성변조 : "지금 자영업자들 다 문 닫는 가게가 천지예요. 먹는 업종도 그렇고 이렇게 입는 것도 그렇고 경기가 활성화가 돼야 다 같이 잘 돌아가는 거지."]
지방자치단체에게도 경제는 발 등의 불이 됐습니다.
강원도는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예정된 행사를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산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도정의 중요한 현안도 많고, 민생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사안일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양구군도 지역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하는 등 시군에서도 연말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지만,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특수가 사라져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파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 하나 없이 가게가 텅 비었습니다.
주인만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계엄령 이후에 너무 안 되는 게 눈에 보이는 거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경기마저도 같이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연말연시, 예년 같으면 송년회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예약이 꽉 차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핸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영란/춘천시 효자동 : "12월 되면서 많이 줄었죠. 이미 그때부터 다 취소된 부분이고, 예약 취소가 되고 해외에서도 그렇고."]
인근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혼란스러운 정국에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번 겨울이 어느 때보다도 춥습니다.
[시장상인/음성변조 : "지금 자영업자들 다 문 닫는 가게가 천지예요. 먹는 업종도 그렇고 이렇게 입는 것도 그렇고 경기가 활성화가 돼야 다 같이 잘 돌아가는 거지."]
지방자치단체에게도 경제는 발 등의 불이 됐습니다.
강원도는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예정된 행사를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산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도정의 중요한 현안도 많고, 민생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사안일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양구군도 지역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하는 등 시군에서도 연말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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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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