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안정’ 고위 당정 20일 개최…국민의힘 “책임있게 위기 수습”

입력 2024.12.17 (09:47) 수정 2024.12.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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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이 오는 20일 국정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부터 고위 당정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오전 8시 개최되는 ‘국정 안정’ 고위 당정 협의회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헌법재판소 등 헌법 절차에 맡기고 정부와 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경제와 민생, 안보를 중심으로 국정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엄연한 집권 여당인 만큼 앞으로도 질서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작금의 국정 위기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의 국정 혼란은 공직자 탄핵을 남발하고 방탄악법 밀어붙인 민주당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이제라도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불필요한 공직자 탄핵을 자제하고, 반기업적인 악법을 철회하며, 이재명 방탄입법 철회 등 성숙한 자세를 되찾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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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17 0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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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이 오는 20일 국정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부터 고위 당정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오전 8시 개최되는 ‘국정 안정’ 고위 당정 협의회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헌법재판소 등 헌법 절차에 맡기고 정부와 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경제와 민생, 안보를 중심으로 국정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엄연한 집권 여당인 만큼 앞으로도 질서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작금의 국정 위기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의 국정 혼란은 공직자 탄핵을 남발하고 방탄악법 밀어붙인 민주당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이제라도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불필요한 공직자 탄핵을 자제하고, 반기업적인 악법을 철회하며, 이재명 방탄입법 철회 등 성숙한 자세를 되찾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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