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밤부터 충남 서해안·호남 서부에 눈…내일 기온 뚝

입력 2024.12.17 (09:56) 수정 2024.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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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찬 바람이 불어 들면서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았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6도 등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 내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부 지역에 눈이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전남 서부는 내일 밤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센티미터,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에 3에서 10, 충남 서해안, 광주와 전남 서부에 1에서 5센티미터 정도입니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는 동해안에도 최대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내리기 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경보나 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 춘천 4, 청주와 대전 5, 광주와 대구가 7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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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밤부터 충남 서해안·호남 서부에 눈…내일 기온 뚝
    • 입력 2024-12-17 09:56:41
    • 수정2024-12-17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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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찬 바람이 불어 들면서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았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6도 등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 내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부 지역에 눈이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전남 서부는 내일 밤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센티미터,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에 3에서 10, 충남 서해안, 광주와 전남 서부에 1에서 5센티미터 정도입니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는 동해안에도 최대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내리기 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경보나 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 춘천 4, 청주와 대전 5, 광주와 대구가 7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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