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영장 신청…“사전 계엄 논의”

입력 2024.12.17 (10:12) 수정 2024.1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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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수사단은 오늘(17일)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정보사 측 관계자들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단은 그제 저녁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조사 중 긴급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검찰에서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긴급체포 승인 건의는 승인하면서 문 사령관에 대해서는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수사단은 이에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신속한 신병 처리와 수사를 위해 관련 사건을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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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특수단,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영장 신청…“사전 계엄 논의”
    • 입력 2024-12-17 10:12:19
    • 수정2024-12-17 10:27:45
    사회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수사단은 오늘(17일)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정보사 측 관계자들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단은 그제 저녁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조사 중 긴급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검찰에서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긴급체포 승인 건의는 승인하면서 문 사령관에 대해서는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수사단은 이에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신속한 신병 처리와 수사를 위해 관련 사건을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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