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 안정시켜야…무쟁점 법안 연내 처리”
입력 2024.12.17 (12:40)
수정 2024.12.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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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비상한 상황에서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정치와 경제가 구별될 수 없다”며 “해결 방안 모색에 국회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우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여·야·정과 해법 모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당부했고 특히 기업의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의 경우 신중하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통해 무쟁점 법안이라도 통과시켜달라는 요청에 우 의장은 ”법사위에 계류된 70여 건의 무쟁점 법안들은 이번 연말에 처리될 수 있지 않을까 본다“며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대미 의원 외교를 강화해달라는 경제계 제안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중국, EU 등 몇몇 중요 국가에는 국회의장 명의로 특사단을 파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는 등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상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신중한 검토 요청엔 ”경제단체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으니 국회 차원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로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박태성 의장 공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우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여·야·정과 해법 모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당부했고 특히 기업의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의 경우 신중하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통해 무쟁점 법안이라도 통과시켜달라는 요청에 우 의장은 ”법사위에 계류된 70여 건의 무쟁점 법안들은 이번 연말에 처리될 수 있지 않을까 본다“며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대미 의원 외교를 강화해달라는 경제계 제안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중국, EU 등 몇몇 중요 국가에는 국회의장 명의로 특사단을 파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는 등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상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신중한 검토 요청엔 ”경제단체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으니 국회 차원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로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박태성 의장 공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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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 안정시켜야…무쟁점 법안 연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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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2:40:35
- 수정2024-12-17 12:42:26

우원식 국회의장은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비상한 상황에서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정치와 경제가 구별될 수 없다”며 “해결 방안 모색에 국회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우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여·야·정과 해법 모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당부했고 특히 기업의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의 경우 신중하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통해 무쟁점 법안이라도 통과시켜달라는 요청에 우 의장은 ”법사위에 계류된 70여 건의 무쟁점 법안들은 이번 연말에 처리될 수 있지 않을까 본다“며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대미 의원 외교를 강화해달라는 경제계 제안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중국, EU 등 몇몇 중요 국가에는 국회의장 명의로 특사단을 파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는 등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상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신중한 검토 요청엔 ”경제단체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으니 국회 차원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로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박태성 의장 공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우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여·야·정과 해법 모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당부했고 특히 기업의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의 경우 신중하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통해 무쟁점 법안이라도 통과시켜달라는 요청에 우 의장은 ”법사위에 계류된 70여 건의 무쟁점 법안들은 이번 연말에 처리될 수 있지 않을까 본다“며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대미 의원 외교를 강화해달라는 경제계 제안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중국, EU 등 몇몇 중요 국가에는 국회의장 명의로 특사단을 파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는 등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상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신중한 검토 요청엔 ”경제단체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으니 국회 차원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로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박태성 의장 공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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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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