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외환위기 걱정 과도…우리는 채권국”

입력 2024.12.17 (17:13) 수정 2024.12.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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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계엄 사태 이후 환율 급등 등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위기 걱정은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외환위기란 외채를 갚지 못하는 것인데, 현재 외환에 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외환 시장이 작용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탄핵 국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경제 정책이 정치와 분리돼 유지된다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과거와는 다른 국외 환경 변화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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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7 17:13:51
    • 수정2024-12-17 1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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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계엄 사태 이후 환율 급등 등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위기 걱정은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외환위기란 외채를 갚지 못하는 것인데, 현재 외환에 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외환 시장이 작용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탄핵 국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경제 정책이 정치와 분리돼 유지된다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과거와는 다른 국외 환경 변화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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