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비상계엄 불가피’ 설명 자료 배포한 부대변인 조사
입력 2024.12.17 (18:04)
수정 2024.12.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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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 이틀 뒤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비상계엄은 불가피한 대처였다’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배포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에 대해 외교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관계 파악 등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외교부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고, 어떠한 조치를 할 건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외교부에 출근했으나,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실로부터 넘겨받은 계엄 관련 설명자료를 개인적으로 배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설명자료에는 비상계엄에 대해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던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외통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 고위 당국자들은 해당 설명자료의 존재를 몰랐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관계 파악 등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외교부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고, 어떠한 조치를 할 건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외교부에 출근했으나,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실로부터 넘겨받은 계엄 관련 설명자료를 개인적으로 배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설명자료에는 비상계엄에 대해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던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외통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 고위 당국자들은 해당 설명자료의 존재를 몰랐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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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비상계엄 불가피’ 설명 자료 배포한 부대변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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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8:04:58
- 수정2024-12-17 18:06:32

12·3 비상계엄 선포 이틀 뒤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비상계엄은 불가피한 대처였다’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배포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에 대해 외교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관계 파악 등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외교부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고, 어떠한 조치를 할 건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외교부에 출근했으나,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실로부터 넘겨받은 계엄 관련 설명자료를 개인적으로 배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설명자료에는 비상계엄에 대해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던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외통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 고위 당국자들은 해당 설명자료의 존재를 몰랐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관계 파악 등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외교부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고, 어떠한 조치를 할 건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외교부에 출근했으나,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실로부터 넘겨받은 계엄 관련 설명자료를 개인적으로 배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설명자료에는 비상계엄에 대해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던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외통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 고위 당국자들은 해당 설명자료의 존재를 몰랐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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