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소추단 활동 시작…“20일까지 대리인단 구성”
입력 2024.12.17 (18:30)
수정 2024.12.17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국회 탄핵소추단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은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가운데 야당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 9명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위원장은 "주요한 법률소송대리인은 지금 계약만 되지 않았지, 실제 활동에 들어갔다"며 "매우 적절하고 유능한, 실력 있고 헌법에 능한 법률가들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어제 20명 안팎으로 (대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의장도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며 소송비 때문에 의장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탄핵 심판은 크게 두 줄기, 위법성과 중대성"이라면서 "여러 분과로 나눠 의원들이 활동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소추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참여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단은 오는 20일까지 대리인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에는 탄핵소추단 전원이 참여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일주일에 2~3번씩 모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재판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0일 오전 8시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탄핵소추단 11명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에선 탄핵소추위원이자 소추 단장인 정청래 의원과 간사 겸 대변인인 최기상 의원 외 박범계, 이춘석, 이성윤, 박균택, 김기표, 박선원, 이용우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선 박은정 의원이,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의원이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탄핵소추단은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가운데 야당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 9명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위원장은 "주요한 법률소송대리인은 지금 계약만 되지 않았지, 실제 활동에 들어갔다"며 "매우 적절하고 유능한, 실력 있고 헌법에 능한 법률가들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어제 20명 안팎으로 (대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의장도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며 소송비 때문에 의장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탄핵 심판은 크게 두 줄기, 위법성과 중대성"이라면서 "여러 분과로 나눠 의원들이 활동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소추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참여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단은 오는 20일까지 대리인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에는 탄핵소추단 전원이 참여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일주일에 2~3번씩 모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재판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0일 오전 8시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탄핵소추단 11명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에선 탄핵소추위원이자 소추 단장인 정청래 의원과 간사 겸 대변인인 최기상 의원 외 박범계, 이춘석, 이성윤, 박균택, 김기표, 박선원, 이용우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선 박은정 의원이,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의원이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탄핵소추단 활동 시작…“20일까지 대리인단 구성”
-
- 입력 2024-12-17 18:30:18
- 수정2024-12-17 19:31:1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국회 탄핵소추단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은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가운데 야당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 9명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위원장은 "주요한 법률소송대리인은 지금 계약만 되지 않았지, 실제 활동에 들어갔다"며 "매우 적절하고 유능한, 실력 있고 헌법에 능한 법률가들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어제 20명 안팎으로 (대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의장도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며 소송비 때문에 의장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탄핵 심판은 크게 두 줄기, 위법성과 중대성"이라면서 "여러 분과로 나눠 의원들이 활동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소추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참여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단은 오는 20일까지 대리인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에는 탄핵소추단 전원이 참여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일주일에 2~3번씩 모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재판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0일 오전 8시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탄핵소추단 11명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에선 탄핵소추위원이자 소추 단장인 정청래 의원과 간사 겸 대변인인 최기상 의원 외 박범계, 이춘석, 이성윤, 박균택, 김기표, 박선원, 이용우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선 박은정 의원이,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의원이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탄핵소추단은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가운데 야당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 9명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은 오늘(17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위원장은 "주요한 법률소송대리인은 지금 계약만 되지 않았지, 실제 활동에 들어갔다"며 "매우 적절하고 유능한, 실력 있고 헌법에 능한 법률가들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어제 20명 안팎으로 (대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의장도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며 소송비 때문에 의장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탄핵 심판은 크게 두 줄기, 위법성과 중대성"이라면서 "여러 분과로 나눠 의원들이 활동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소추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참여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단은 오는 20일까지 대리인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에는 탄핵소추단 전원이 참여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일주일에 2~3번씩 모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재판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0일 오전 8시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탄핵소추단 11명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에선 탄핵소추위원이자 소추 단장인 정청래 의원과 간사 겸 대변인인 최기상 의원 외 박범계, 이춘석, 이성윤, 박균택, 김기표, 박선원, 이용우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선 박은정 의원이,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의원이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민정희 기자 jj@kbs.co.kr
민정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尹 ‘내란 혐의’ 재판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