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에 세계 최대 인공섬 공항 건설…2035년 완공 목표

입력 2024.12.17 (19:30) 수정 2024.12.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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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랴오닝성 다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랴오닝성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 진저우완 국제공항은 43억 달러, 약 6조2천억원이 투입돼 20㎢ 면적의 인공섬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인공섬 공항이 건설되는 것은 중국 본토에서는 처음입니다.

이 공항의 규모는 인공섬에 건설된 홍콩 국제공항이나 일본 간사이공항보다 큽니다.

활주로 4개와 90만㎡ 규모의 터미널로 구성되는 공항은 뛰어난 지리적 위치를 갖춘 지역 항공 운송 허브가 될 것으로 랴오닝성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롄시는 현재 사용 중인 시내 저우수이쯔 국제공항이 여러 차례 확장을 거쳤는데도 포화상태에 이르자 바다를 메워 신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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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7 19:30:42
    • 수정2024-12-17 19:53:21
    국제
중국이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랴오닝성 다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랴오닝성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 진저우완 국제공항은 43억 달러, 약 6조2천억원이 투입돼 20㎢ 면적의 인공섬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인공섬 공항이 건설되는 것은 중국 본토에서는 처음입니다.

이 공항의 규모는 인공섬에 건설된 홍콩 국제공항이나 일본 간사이공항보다 큽니다.

활주로 4개와 90만㎡ 규모의 터미널로 구성되는 공항은 뛰어난 지리적 위치를 갖춘 지역 항공 운송 허브가 될 것으로 랴오닝성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롄시는 현재 사용 중인 시내 저우수이쯔 국제공항이 여러 차례 확장을 거쳤는데도 포화상태에 이르자 바다를 메워 신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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