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훈, ‘탄핵 찬성 징계’ 홍준표 향해 “살다 살다 이런 논리 처음”
입력 2024.12.17 (19:46)
수정 2024.12.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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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탄핵 찬성파를 징계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시장이 쓴 글들을 공유하며 “살다 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이라며 “탄핵 찬성파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 찬성했을 것이라고?”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홍 시장처럼 정치 오래 안 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 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고 다음 대선 때 이재명에게 정권 내주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안다”고 했습니다.
이어 “‘계엄은 잘못된 것’, ‘윤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은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어제(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탄핵 반대는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기로 하고 의총 의결을 한 강제적 당론이었고,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를 거쳐 당론 변경도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에) 반대한 것은 소신과 상관없이 징치(懲治, 징계로 다스림) 돼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오늘 올린 글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히다가 찬성으로 선회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사람들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극소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오판이긴 해도, 국회를 인질로 한 민주당의 패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박정훈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박정훈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시장이 쓴 글들을 공유하며 “살다 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이라며 “탄핵 찬성파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 찬성했을 것이라고?”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홍 시장처럼 정치 오래 안 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 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고 다음 대선 때 이재명에게 정권 내주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안다”고 했습니다.
이어 “‘계엄은 잘못된 것’, ‘윤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은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어제(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탄핵 반대는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기로 하고 의총 의결을 한 강제적 당론이었고,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를 거쳐 당론 변경도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에) 반대한 것은 소신과 상관없이 징치(懲治, 징계로 다스림) 돼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오늘 올린 글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히다가 찬성으로 선회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사람들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극소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오판이긴 해도, 국회를 인질로 한 민주당의 패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박정훈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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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정훈, ‘탄핵 찬성 징계’ 홍준표 향해 “살다 살다 이런 논리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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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9:46:21
- 수정2024-12-17 19:57:10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탄핵 찬성파를 징계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시장이 쓴 글들을 공유하며 “살다 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이라며 “탄핵 찬성파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 찬성했을 것이라고?”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홍 시장처럼 정치 오래 안 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 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고 다음 대선 때 이재명에게 정권 내주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안다”고 했습니다.
이어 “‘계엄은 잘못된 것’, ‘윤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은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어제(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탄핵 반대는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기로 하고 의총 의결을 한 강제적 당론이었고,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를 거쳐 당론 변경도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에) 반대한 것은 소신과 상관없이 징치(懲治, 징계로 다스림) 돼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오늘 올린 글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히다가 찬성으로 선회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사람들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극소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오판이긴 해도, 국회를 인질로 한 민주당의 패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박정훈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박정훈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시장이 쓴 글들을 공유하며 “살다 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이라며 “탄핵 찬성파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 찬성했을 것이라고?”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홍 시장처럼 정치 오래 안 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 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고 다음 대선 때 이재명에게 정권 내주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안다”고 했습니다.
이어 “‘계엄은 잘못된 것’, ‘윤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은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어제(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탄핵 반대는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기로 하고 의총 의결을 한 강제적 당론이었고,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를 거쳐 당론 변경도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에) 반대한 것은 소신과 상관없이 징치(懲治, 징계로 다스림) 돼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오늘 올린 글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히다가 찬성으로 선회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사람들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극소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오판이긴 해도, 국회를 인질로 한 민주당의 패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박정훈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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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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