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에서 고병원성 AI…황새공원도 폐쇄
입력 2024.12.17 (19:49)
수정 2024.12.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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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충남에서만 두 번째인데,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들어갔고 방역대 안에 포함된 예산 황새공원도 8년 만에 폐쇄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인력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합니다.
농장으로 가는 길목엔 방역 초소가 세워졌습니다.
산란계 14만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집단 폐사가 시작된 건 지난 15일.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판명됐습니다.
올겨울 충남에서 2번째, 전국적으로는 11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닭을 긴급 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농가 반경 10km 안에는 총 21개 농가가 99만 7천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황새 8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도 8년 만에 긴급 폐쇄됐습니다.
[김수경/예산황새공원 연구팀장 : "황새들이 천연기념물이고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AI에 전염되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발생 농장이 도로와 하천에 인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남 서산과 세종시에서 각각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AI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지역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행연/충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인접 도로가 축산 차량 이동이 많고 소하천과 농경지 주변에 인접하고 있다 보니 오염원이 차량이나 사람을 통해서 농장 내에 유입된 것이 아닌가…."]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 10개 시군 40개 지점에 통제 구간을 운영하고, 가금류 10만 마리 이상을 키우는 충남도내 21개 농장에 통제 초소 설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충남에서만 두 번째인데,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들어갔고 방역대 안에 포함된 예산 황새공원도 8년 만에 폐쇄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인력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합니다.
농장으로 가는 길목엔 방역 초소가 세워졌습니다.
산란계 14만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집단 폐사가 시작된 건 지난 15일.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판명됐습니다.
올겨울 충남에서 2번째, 전국적으로는 11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닭을 긴급 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농가 반경 10km 안에는 총 21개 농가가 99만 7천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황새 8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도 8년 만에 긴급 폐쇄됐습니다.
[김수경/예산황새공원 연구팀장 : "황새들이 천연기념물이고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AI에 전염되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발생 농장이 도로와 하천에 인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남 서산과 세종시에서 각각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AI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지역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행연/충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인접 도로가 축산 차량 이동이 많고 소하천과 농경지 주변에 인접하고 있다 보니 오염원이 차량이나 사람을 통해서 농장 내에 유입된 것이 아닌가…."]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 10개 시군 40개 지점에 통제 구간을 운영하고, 가금류 10만 마리 이상을 키우는 충남도내 21개 농장에 통제 초소 설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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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충남에서만 두 번째인데,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들어갔고 방역대 안에 포함된 예산 황새공원도 8년 만에 폐쇄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인력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합니다.
농장으로 가는 길목엔 방역 초소가 세워졌습니다.
산란계 14만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집단 폐사가 시작된 건 지난 15일.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판명됐습니다.
올겨울 충남에서 2번째, 전국적으로는 11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닭을 긴급 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농가 반경 10km 안에는 총 21개 농가가 99만 7천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황새 8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도 8년 만에 긴급 폐쇄됐습니다.
[김수경/예산황새공원 연구팀장 : "황새들이 천연기념물이고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AI에 전염되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발생 농장이 도로와 하천에 인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남 서산과 세종시에서 각각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AI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지역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행연/충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인접 도로가 축산 차량 이동이 많고 소하천과 농경지 주변에 인접하고 있다 보니 오염원이 차량이나 사람을 통해서 농장 내에 유입된 것이 아닌가…."]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 10개 시군 40개 지점에 통제 구간을 운영하고, 가금류 10만 마리 이상을 키우는 충남도내 21개 농장에 통제 초소 설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충남에서만 두 번째인데,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들어갔고 방역대 안에 포함된 예산 황새공원도 8년 만에 폐쇄됐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인력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합니다.
농장으로 가는 길목엔 방역 초소가 세워졌습니다.
산란계 14만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집단 폐사가 시작된 건 지난 15일.
역학조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판명됐습니다.
올겨울 충남에서 2번째, 전국적으로는 11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닭을 긴급 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농가 반경 10km 안에는 총 21개 농가가 99만 7천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황새 8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도 8년 만에 긴급 폐쇄됐습니다.
[김수경/예산황새공원 연구팀장 : "황새들이 천연기념물이고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AI에 전염되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발생 농장이 도로와 하천에 인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남 서산과 세종시에서 각각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AI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지역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행연/충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인접 도로가 축산 차량 이동이 많고 소하천과 농경지 주변에 인접하고 있다 보니 오염원이 차량이나 사람을 통해서 농장 내에 유입된 것이 아닌가…."]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 10개 시군 40개 지점에 통제 구간을 운영하고, 가금류 10만 마리 이상을 키우는 충남도내 21개 농장에 통제 초소 설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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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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