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 있었다” 정부 대응
입력 2005.12.19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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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석방된 시위자들은 홍콩 경찰이 자신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홍콩당국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증언의 자리, 홍콩 경찰이 반세계화 시위자를 구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문제가 도마에 오릅니다.
<녹취> 이윤주(민주노총): "지문 날인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워커발로 밟고..."
심지어 화장실조차 수갑을 찬 채 이용했다며 모멸감을 표현합니다.
<녹취> 박순희(천주교): "이런 모욕은 처음이야. 경찰들이 옷을 벗기고 어처구니가 없어..."
우리나라 시위대는 홍콩 당국에 서면으로 인권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천얏큔 홍콩 천주교 주교는 지난 17일 시위가 과격해질 때 소수의 과격 시위자들을 연행하지 않고 뒤늦게 대량 연행을 감행한 홍콩 경찰 당국을비비난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같은 사례를 적극 파악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규형(외교통상부 2차관): "구금자가 제대로 대우받고 있는지 혹시 그 과정에서 인권상의 문제는
없는지 그 문제도 말할 예정이다."
홍콩당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서면 접수된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독립기구를 통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석방된 시위자들은 홍콩 경찰이 자신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홍콩당국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증언의 자리, 홍콩 경찰이 반세계화 시위자를 구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문제가 도마에 오릅니다.
<녹취> 이윤주(민주노총): "지문 날인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워커발로 밟고..."
심지어 화장실조차 수갑을 찬 채 이용했다며 모멸감을 표현합니다.
<녹취> 박순희(천주교): "이런 모욕은 처음이야. 경찰들이 옷을 벗기고 어처구니가 없어..."
우리나라 시위대는 홍콩 당국에 서면으로 인권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천얏큔 홍콩 천주교 주교는 지난 17일 시위가 과격해질 때 소수의 과격 시위자들을 연행하지 않고 뒤늦게 대량 연행을 감행한 홍콩 경찰 당국을비비난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같은 사례를 적극 파악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규형(외교통상부 2차관): "구금자가 제대로 대우받고 있는지 혹시 그 과정에서 인권상의 문제는
없는지 그 문제도 말할 예정이다."
홍콩당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서면 접수된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독립기구를 통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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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유린 있었다” 정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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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19 21:11: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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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시위자들은 홍콩 경찰이 자신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홍콩당국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증언의 자리, 홍콩 경찰이 반세계화 시위자를 구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문제가 도마에 오릅니다.
<녹취> 이윤주(민주노총): "지문 날인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워커발로 밟고..."
심지어 화장실조차 수갑을 찬 채 이용했다며 모멸감을 표현합니다.
<녹취> 박순희(천주교): "이런 모욕은 처음이야. 경찰들이 옷을 벗기고 어처구니가 없어..."
우리나라 시위대는 홍콩 당국에 서면으로 인권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천얏큔 홍콩 천주교 주교는 지난 17일 시위가 과격해질 때 소수의 과격 시위자들을 연행하지 않고 뒤늦게 대량 연행을 감행한 홍콩 경찰 당국을비비난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같은 사례를 적극 파악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규형(외교통상부 2차관): "구금자가 제대로 대우받고 있는지 혹시 그 과정에서 인권상의 문제는
없는지 그 문제도 말할 예정이다."
홍콩당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서면 접수된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독립기구를 통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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