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에 집중…“지역 언론 역할 중요”
입력 2024.12.18 (19:19)
수정 2024.12.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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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부산은 올 한 해 '청년, 부산' 연중 기획 보도를 통해 50명이 넘는 부산 청년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이 시행되려면 지역 언론의 중요성도 부각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문화 공간인 청년 작당소, 올해 70여 명의 청년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명선/청년작당소 운영매니저 : "언론 통해서 저희 공간이 조명되다 보니까 저희 청년 말고도 어르신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자녀 분들이나 손녀들한테 이런 공간이 있다더라 하면서…."]
KBS부산은 올 한 해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 창업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산 청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의 꿈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정미주/취업 준비생 : "부산에서 자리 잡고 살고 싶어서 이제 여기서 기회를 찾고 있어요."]
[김기훈/부산 정착 사업가 : "부산은 해양 레저산업이 발달해 있고, 해양 조선산업도 발달해 있어서 이런 갖춰진 인프라에서 나의 사업을 조금 더 잘 키워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부산 청년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부산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상황, 그 실태도 지역사회에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박민교/대학생 : "일자리가 있으면 아무도 안 떠날 것 같다는 생각 들어서 일단은 일자리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김라희/부산 출신 직장인 : "문화생활 때문에 서울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해서 실제 간 친구도 있고…."]
부산시는 지난 5년 동안 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유입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위해 지역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재환/부산연구원 부원장 : "(청년 관련) 캠페인이나 이런 걸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은 언론이 짚어줘야 하는, 소중한 지역 언론의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또 청년 정책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짧은 시간 안에 내기 어려운 만큼, 언론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윤동욱/영상편집:전은별
KBS 부산은 올 한 해 '청년, 부산' 연중 기획 보도를 통해 50명이 넘는 부산 청년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이 시행되려면 지역 언론의 중요성도 부각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문화 공간인 청년 작당소, 올해 70여 명의 청년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명선/청년작당소 운영매니저 : "언론 통해서 저희 공간이 조명되다 보니까 저희 청년 말고도 어르신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자녀 분들이나 손녀들한테 이런 공간이 있다더라 하면서…."]
KBS부산은 올 한 해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 창업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산 청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의 꿈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정미주/취업 준비생 : "부산에서 자리 잡고 살고 싶어서 이제 여기서 기회를 찾고 있어요."]
[김기훈/부산 정착 사업가 : "부산은 해양 레저산업이 발달해 있고, 해양 조선산업도 발달해 있어서 이런 갖춰진 인프라에서 나의 사업을 조금 더 잘 키워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부산 청년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부산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상황, 그 실태도 지역사회에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박민교/대학생 : "일자리가 있으면 아무도 안 떠날 것 같다는 생각 들어서 일단은 일자리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김라희/부산 출신 직장인 : "문화생활 때문에 서울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해서 실제 간 친구도 있고…."]
부산시는 지난 5년 동안 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유입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위해 지역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재환/부산연구원 부원장 : "(청년 관련) 캠페인이나 이런 걸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은 언론이 짚어줘야 하는, 소중한 지역 언론의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또 청년 정책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짧은 시간 안에 내기 어려운 만큼, 언론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윤동욱/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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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이 시행되려면 지역 언론의 중요성도 부각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문화 공간인 청년 작당소, 올해 70여 명의 청년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명선/청년작당소 운영매니저 : "언론 통해서 저희 공간이 조명되다 보니까 저희 청년 말고도 어르신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자녀 분들이나 손녀들한테 이런 공간이 있다더라 하면서…."]
KBS부산은 올 한 해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 창업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산 청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의 꿈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정미주/취업 준비생 : "부산에서 자리 잡고 살고 싶어서 이제 여기서 기회를 찾고 있어요."]
[김기훈/부산 정착 사업가 : "부산은 해양 레저산업이 발달해 있고, 해양 조선산업도 발달해 있어서 이런 갖춰진 인프라에서 나의 사업을 조금 더 잘 키워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부산 청년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부산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상황, 그 실태도 지역사회에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박민교/대학생 : "일자리가 있으면 아무도 안 떠날 것 같다는 생각 들어서 일단은 일자리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김라희/부산 출신 직장인 : "문화생활 때문에 서울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해서 실제 간 친구도 있고…."]
부산시는 지난 5년 동안 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유입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위해 지역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재환/부산연구원 부원장 : "(청년 관련) 캠페인이나 이런 걸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은 언론이 짚어줘야 하는, 소중한 지역 언론의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또 청년 정책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짧은 시간 안에 내기 어려운 만큼, 언론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윤동욱/영상편집:전은별
KBS 부산은 올 한 해 '청년, 부산' 연중 기획 보도를 통해 50명이 넘는 부산 청년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이 시행되려면 지역 언론의 중요성도 부각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문화 공간인 청년 작당소, 올해 70여 명의 청년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명선/청년작당소 운영매니저 : "언론 통해서 저희 공간이 조명되다 보니까 저희 청년 말고도 어르신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자녀 분들이나 손녀들한테 이런 공간이 있다더라 하면서…."]
KBS부산은 올 한 해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 창업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산 청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의 꿈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정미주/취업 준비생 : "부산에서 자리 잡고 살고 싶어서 이제 여기서 기회를 찾고 있어요."]
[김기훈/부산 정착 사업가 : "부산은 해양 레저산업이 발달해 있고, 해양 조선산업도 발달해 있어서 이런 갖춰진 인프라에서 나의 사업을 조금 더 잘 키워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부산 청년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부산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상황, 그 실태도 지역사회에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박민교/대학생 : "일자리가 있으면 아무도 안 떠날 것 같다는 생각 들어서 일단은 일자리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김라희/부산 출신 직장인 : "문화생활 때문에 서울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해서 실제 간 친구도 있고…."]
부산시는 지난 5년 동안 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유입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위해 지역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재환/부산연구원 부원장 : "(청년 관련) 캠페인이나 이런 걸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은 언론이 짚어줘야 하는, 소중한 지역 언론의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또 청년 정책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짧은 시간 안에 내기 어려운 만큼, 언론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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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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