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레전드’ 김현석 취임…“승격 노린다”

입력 2024.12.18 (21:46) 수정 2024.12.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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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드래곤즈가 내년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의 김현석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취임식에서 김 감독은 1부 승격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득점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비력 보강을 전력 강화의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국내 프로축구리그에서 울산 현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현석.

통산 373경기에 출전, 111골 54도움을 기록한 한 K리그의 대표적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은퇴 이후, 지도자 길을 걸어온 그는 올해 K리그2 충남 아산를 맡아 팀을 2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1부 승격의 기회를 놓친 전남 드래곤즈가 새 사령탑에 김현석 감독을 낙점한 이유입니다.

김 감독은 선수단과 첫 상견례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며 도전정신과 함께 소통을 통한 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목표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일심 동체가 되어서 그 염원을 꼭 이룰 수 있도록."]

1부 승격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돌입한 김 감독은 무엇보다 수비력 강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올 시즌 선두권 4개 팀 가운데 전남은 높은 득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점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수비의 안정화를 두고 실점을 적게 할 수 있는 그런 조직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평가된 선수 발굴의 경험을 내세우며 선수 역할의 다변화를 강조한 김 감독.

내년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자심감을 내비치며 축구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전남드래곤즈가 K2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K리그 레전드 새 사령탑 취임과 함께 7년 만의 1부 승격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는 다음달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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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레전드’ 김현석 취임…“승격 노린다”
    • 입력 2024-12-18 21:46:30
    • 수정2024-12-18 21:56:13
    뉴스9(광주)
[앵커]

전남 드래곤즈가 내년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의 김현석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취임식에서 김 감독은 1부 승격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득점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비력 보강을 전력 강화의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국내 프로축구리그에서 울산 현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현석.

통산 373경기에 출전, 111골 54도움을 기록한 한 K리그의 대표적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은퇴 이후, 지도자 길을 걸어온 그는 올해 K리그2 충남 아산를 맡아 팀을 2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1부 승격의 기회를 놓친 전남 드래곤즈가 새 사령탑에 김현석 감독을 낙점한 이유입니다.

김 감독은 선수단과 첫 상견례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며 도전정신과 함께 소통을 통한 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목표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일심 동체가 되어서 그 염원을 꼭 이룰 수 있도록."]

1부 승격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돌입한 김 감독은 무엇보다 수비력 강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올 시즌 선두권 4개 팀 가운데 전남은 높은 득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점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수비의 안정화를 두고 실점을 적게 할 수 있는 그런 조직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평가된 선수 발굴의 경험을 내세우며 선수 역할의 다변화를 강조한 김 감독.

내년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자심감을 내비치며 축구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전남드래곤즈가 K2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K리그 레전드 새 사령탑 취임과 함께 7년 만의 1부 승격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는 다음달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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