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김어준 주장 ‘허구 판단’ 보고서 수정…폄훼 시도에 유감”
입력 2024.12.19 (15:18)
수정 2024.1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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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씨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른바 ‘한동훈 암살설’ 등을 주장한 것과 관련,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김 씨 주장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문건이 작성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19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언론에 보도됐던 보고서는 박선원 의원실에서 ‘의원 보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이라며 “당 차원의 내부 보고서가 아닐뿐더러, 민주당 국방위 차원의 검토 보고서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박선원 의원실의 보고서조차 김어준 씨 발언 직후 작성된 ‘초도 보고서’로 보수적인 분석으로 작성됐으며, 지금은 수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의 중심인물로 등장하면서 분석 전제를 수정한 중간 보고서가 작성됐다”며 “중간 보고서에서는 김 씨가 밝힌 제보 전체에 대해 ‘가능성 배제하지 않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씨가 지난 13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경위에 대해서도 “과방위원장으로서 계엄으로 인해 직접적인 위협을 느낀 당사자의 증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김 씨 증언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그저 허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근거로 허구로 몰아붙이며 과방위원장을 비난하고 국회를 폄훼하는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씨를 ‘프로 선동꾼’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김 씨의 주장에 사실상 동조했다며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19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언론에 보도됐던 보고서는 박선원 의원실에서 ‘의원 보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이라며 “당 차원의 내부 보고서가 아닐뿐더러, 민주당 국방위 차원의 검토 보고서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박선원 의원실의 보고서조차 김어준 씨 발언 직후 작성된 ‘초도 보고서’로 보수적인 분석으로 작성됐으며, 지금은 수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의 중심인물로 등장하면서 분석 전제를 수정한 중간 보고서가 작성됐다”며 “중간 보고서에서는 김 씨가 밝힌 제보 전체에 대해 ‘가능성 배제하지 않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씨가 지난 13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경위에 대해서도 “과방위원장으로서 계엄으로 인해 직접적인 위협을 느낀 당사자의 증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김 씨 증언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그저 허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근거로 허구로 몰아붙이며 과방위원장을 비난하고 국회를 폄훼하는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씨를 ‘프로 선동꾼’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김 씨의 주장에 사실상 동조했다며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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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김어준 주장 ‘허구 판단’ 보고서 수정…폄훼 시도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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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9 15:18:31
- 수정2024-12-19 15:30:12
김어준 씨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른바 ‘한동훈 암살설’ 등을 주장한 것과 관련,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김 씨 주장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문건이 작성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19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언론에 보도됐던 보고서는 박선원 의원실에서 ‘의원 보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이라며 “당 차원의 내부 보고서가 아닐뿐더러, 민주당 국방위 차원의 검토 보고서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박선원 의원실의 보고서조차 김어준 씨 발언 직후 작성된 ‘초도 보고서’로 보수적인 분석으로 작성됐으며, 지금은 수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의 중심인물로 등장하면서 분석 전제를 수정한 중간 보고서가 작성됐다”며 “중간 보고서에서는 김 씨가 밝힌 제보 전체에 대해 ‘가능성 배제하지 않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씨가 지난 13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경위에 대해서도 “과방위원장으로서 계엄으로 인해 직접적인 위협을 느낀 당사자의 증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김 씨 증언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그저 허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근거로 허구로 몰아붙이며 과방위원장을 비난하고 국회를 폄훼하는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씨를 ‘프로 선동꾼’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김 씨의 주장에 사실상 동조했다며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19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언론에 보도됐던 보고서는 박선원 의원실에서 ‘의원 보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이라며 “당 차원의 내부 보고서가 아닐뿐더러, 민주당 국방위 차원의 검토 보고서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박선원 의원실의 보고서조차 김어준 씨 발언 직후 작성된 ‘초도 보고서’로 보수적인 분석으로 작성됐으며, 지금은 수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의 중심인물로 등장하면서 분석 전제를 수정한 중간 보고서가 작성됐다”며 “중간 보고서에서는 김 씨가 밝힌 제보 전체에 대해 ‘가능성 배제하지 않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씨가 지난 13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경위에 대해서도 “과방위원장으로서 계엄으로 인해 직접적인 위협을 느낀 당사자의 증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김 씨 증언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그저 허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근거로 허구로 몰아붙이며 과방위원장을 비난하고 국회를 폄훼하는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씨를 ‘프로 선동꾼’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김 씨의 주장에 사실상 동조했다며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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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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