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사본부 간부 직무 배제…“비상계엄 관련 조사받아”

입력 2024.12.19 (18:35) 수정 2024.12.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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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직할 수사기관인 조사본부 소속 김 모 차장에 대해 어제(18일) 직무 배제 후 국군복지단으로 분리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간부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 수사 업무에서 배제한 것”이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모 차장은 국방부 조사본부 내 2인자로, 수사를 지휘하는 조사본부장 다음의 부지휘관급입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요청에 따라 수사관 10명을 보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비상계엄과 관련해 군 내부에서 직무 정지 조처가 내려진 군 간부는 모두 7명으로, 김 차장은 업무에서만 배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검찰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자료 제출 형식으로 수사에 협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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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18:35:47
    • 수정2024-12-19 18:37:36
    정치
국방부가 직할 수사기관인 조사본부 소속 김 모 차장에 대해 어제(18일) 직무 배제 후 국군복지단으로 분리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간부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 수사 업무에서 배제한 것”이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모 차장은 국방부 조사본부 내 2인자로, 수사를 지휘하는 조사본부장 다음의 부지휘관급입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요청에 따라 수사관 10명을 보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비상계엄과 관련해 군 내부에서 직무 정지 조처가 내려진 군 간부는 모두 7명으로, 김 차장은 업무에서만 배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검찰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자료 제출 형식으로 수사에 협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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