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내년 공립유치원 원아 수 감소…거점형 시범 운영 외

입력 2024.12.19 (19:33) 수정 2024.1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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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출생률 감소에 따라 학령 인구도 줄면서 내년도부터 공립유치원 학급 당 원아 수가 줄고, 소규모 병설유치원 통합 운영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수립한 2025학년도 학급 편성 추진계획안을 보면, 공립유치원은 연령별 반마다 1명에서 3명 정도 원아 수를 감축하고, 신설 또는 변경인가 사립유치원은 학급당 원아 수를 29명 이하로 정했습니다.

또 내년 3월부터 거점 유치원 한 곳을 지정해, 학급이 하나뿐인 소규모 유치원들이 함께 교육과 돌봄을 하는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 사업도 시작합니다.

제주 육아휴직자 감소…2015년 이후 처음

저출생 여파로 제주지역 육아휴직자가 2015년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육아휴직통계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육아휴직자는 3천4명으로 1년 전보다 11.3% 줄었습니다.

육아 휴직자 가운데 여성 비중은 66.8%로 남성보다 두 배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홍웅기 신임 한전 제주본부장 발령

한국전력공사는 신임 제주본부장에 홍웅기 상생조달처장을 발령했습니다.

신임 홍웅기 본부장은 1968년생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한양대를 졸업했고, 199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제주본부 기획관리실장과 서귀포지사장, 상생조달처장 등을 지냈습니다.

술 취한 여성 숙박업소 끌고 간 30대 징역 2년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추행약취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2년 10월, 새벽에 술에 취해 제주시의 한 거리를 걷고 있던 여성을 숙박업소로 데려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고, 술에 취한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끌고 가 추가 범행 위험성도 높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범죄 피해자에 사회공헌기금 2,500만 원 지원

제주경찰청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제5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와 뺑소니사고 유족 등 범죄 피해자 10명에게 2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은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출연한 것으로 제주경찰청은 올해 범죄 피해자 73명에게 1억 6천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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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내년 공립유치원 원아 수 감소…거점형 시범 운영 외
    • 입력 2024-12-19 19:33:03
    • 수정2024-12-20 13:52:22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출생률 감소에 따라 학령 인구도 줄면서 내년도부터 공립유치원 학급 당 원아 수가 줄고, 소규모 병설유치원 통합 운영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수립한 2025학년도 학급 편성 추진계획안을 보면, 공립유치원은 연령별 반마다 1명에서 3명 정도 원아 수를 감축하고, 신설 또는 변경인가 사립유치원은 학급당 원아 수를 29명 이하로 정했습니다.

또 내년 3월부터 거점 유치원 한 곳을 지정해, 학급이 하나뿐인 소규모 유치원들이 함께 교육과 돌봄을 하는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 사업도 시작합니다.

제주 육아휴직자 감소…2015년 이후 처음

저출생 여파로 제주지역 육아휴직자가 2015년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육아휴직통계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육아휴직자는 3천4명으로 1년 전보다 11.3% 줄었습니다.

육아 휴직자 가운데 여성 비중은 66.8%로 남성보다 두 배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홍웅기 신임 한전 제주본부장 발령

한국전력공사는 신임 제주본부장에 홍웅기 상생조달처장을 발령했습니다.

신임 홍웅기 본부장은 1968년생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한양대를 졸업했고, 199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제주본부 기획관리실장과 서귀포지사장, 상생조달처장 등을 지냈습니다.

술 취한 여성 숙박업소 끌고 간 30대 징역 2년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추행약취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2년 10월, 새벽에 술에 취해 제주시의 한 거리를 걷고 있던 여성을 숙박업소로 데려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고, 술에 취한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끌고 가 추가 범행 위험성도 높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범죄 피해자에 사회공헌기금 2,500만 원 지원

제주경찰청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제5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와 뺑소니사고 유족 등 범죄 피해자 10명에게 2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은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출연한 것으로 제주경찰청은 올해 범죄 피해자 73명에게 1억 6천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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