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불씨 살리자” 다시 연말 특수 띄우기 나선 유통가
입력 2024.12.21 (07:39)
수정 2024.1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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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대목에도 영 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유통업계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판매를 늘려 내년 초반까지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예 쇼핑하러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진 않을까.
유통업체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연말 분위기가 난다'느끼도록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부터, 눈사람 형태로 만든 과자까지.
소비자들 발길을 잡을 디저트 맛집의 대표 상품들을 식품관 입구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지현희/경기도 부천시 : "조금 고민했는데 보다 보니까 좀 사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와서 이때 아니면 이런 거 못 사니까 (샀어요)."]
지갑을 여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내렸습니다.
[김건호/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 바이어 : "(고객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많이 낼 수 있고 작은 케이크로도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기획을 많이 했고."]
경기가 안좋아도 필요한 건 사야하지 않느냐며 대형마트들은 강점인 신선식품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천보라/이마트 구이류 즉석조리식 바이어 : "올해는 집에서 연말 연시를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 연말 모임 먹거리 위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알뜰하게 집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 조리식과 주류는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는데, 매출도 늘었습니다.
[조한석/경기도 고양시 : "시국도 시국이고, 외식보다는 집에서 좀 시간 많이 보내고 음식 같은 것도 집에서 해 먹어요. 세일 같은 거 하면 더 구매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유통업계로서도 크리스마스가 연말 연시 매출을 좌우하는 대목인 만큼 소비 심리 불씨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신동곤 지선호/영상편집:한찬의
연말 대목에도 영 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유통업계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판매를 늘려 내년 초반까지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예 쇼핑하러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진 않을까.
유통업체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연말 분위기가 난다'느끼도록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부터, 눈사람 형태로 만든 과자까지.
소비자들 발길을 잡을 디저트 맛집의 대표 상품들을 식품관 입구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지현희/경기도 부천시 : "조금 고민했는데 보다 보니까 좀 사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와서 이때 아니면 이런 거 못 사니까 (샀어요)."]
지갑을 여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내렸습니다.
[김건호/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 바이어 : "(고객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많이 낼 수 있고 작은 케이크로도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기획을 많이 했고."]
경기가 안좋아도 필요한 건 사야하지 않느냐며 대형마트들은 강점인 신선식품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천보라/이마트 구이류 즉석조리식 바이어 : "올해는 집에서 연말 연시를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 연말 모임 먹거리 위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알뜰하게 집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 조리식과 주류는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는데, 매출도 늘었습니다.
[조한석/경기도 고양시 : "시국도 시국이고, 외식보다는 집에서 좀 시간 많이 보내고 음식 같은 것도 집에서 해 먹어요. 세일 같은 거 하면 더 구매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유통업계로서도 크리스마스가 연말 연시 매출을 좌우하는 대목인 만큼 소비 심리 불씨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신동곤 지선호/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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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에도 영 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유통업계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판매를 늘려 내년 초반까지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예 쇼핑하러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진 않을까.
유통업체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연말 분위기가 난다'느끼도록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부터, 눈사람 형태로 만든 과자까지.
소비자들 발길을 잡을 디저트 맛집의 대표 상품들을 식품관 입구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지현희/경기도 부천시 : "조금 고민했는데 보다 보니까 좀 사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와서 이때 아니면 이런 거 못 사니까 (샀어요)."]
지갑을 여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내렸습니다.
[김건호/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 바이어 : "(고객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많이 낼 수 있고 작은 케이크로도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기획을 많이 했고."]
경기가 안좋아도 필요한 건 사야하지 않느냐며 대형마트들은 강점인 신선식품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천보라/이마트 구이류 즉석조리식 바이어 : "올해는 집에서 연말 연시를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 연말 모임 먹거리 위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알뜰하게 집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 조리식과 주류는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는데, 매출도 늘었습니다.
[조한석/경기도 고양시 : "시국도 시국이고, 외식보다는 집에서 좀 시간 많이 보내고 음식 같은 것도 집에서 해 먹어요. 세일 같은 거 하면 더 구매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유통업계로서도 크리스마스가 연말 연시 매출을 좌우하는 대목인 만큼 소비 심리 불씨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신동곤 지선호/영상편집:한찬의
연말 대목에도 영 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유통업계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판매를 늘려 내년 초반까지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예 쇼핑하러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진 않을까.
유통업체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연말 분위기가 난다'느끼도록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부터, 눈사람 형태로 만든 과자까지.
소비자들 발길을 잡을 디저트 맛집의 대표 상품들을 식품관 입구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지현희/경기도 부천시 : "조금 고민했는데 보다 보니까 좀 사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와서 이때 아니면 이런 거 못 사니까 (샀어요)."]
지갑을 여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내렸습니다.
[김건호/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 바이어 : "(고객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많이 낼 수 있고 작은 케이크로도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기획을 많이 했고."]
경기가 안좋아도 필요한 건 사야하지 않느냐며 대형마트들은 강점인 신선식품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천보라/이마트 구이류 즉석조리식 바이어 : "올해는 집에서 연말 연시를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 연말 모임 먹거리 위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알뜰하게 집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 조리식과 주류는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는데, 매출도 늘었습니다.
[조한석/경기도 고양시 : "시국도 시국이고, 외식보다는 집에서 좀 시간 많이 보내고 음식 같은 것도 집에서 해 먹어요. 세일 같은 거 하면 더 구매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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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보현 신동곤 지선호/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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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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