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회동’ 국방부 조사본부 출신 예비역 대령 김 모 씨 영장심사 포기

입력 2024.12.21 (15:50) 수정 2024.12.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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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햄버거 계엄 회동' 참석자인 국방부 조사본부 출신 예비역 대령 김 모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2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공조수사본부가 제출한 증거 자료 등을 서면으로 검토해 이르면 오늘 오후 김 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김 씨는 군사경찰 조직인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 출신으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경기 안산에서 이른바 '햄버거 가게 회동'을 갖고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로 지난 18일 공조수사본부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직속 불법 수사팀을 기획했다는 의혹도 받는데, 김 씨는 이 과정에서 전·현직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을 포섭 관리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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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1 15:50:20
    • 수정2024-12-21 16:36:28
    사회
이른바 '햄버거 계엄 회동' 참석자인 국방부 조사본부 출신 예비역 대령 김 모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2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공조수사본부가 제출한 증거 자료 등을 서면으로 검토해 이르면 오늘 오후 김 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김 씨는 군사경찰 조직인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 출신으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경기 안산에서 이른바 '햄버거 가게 회동'을 갖고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로 지난 18일 공조수사본부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직속 불법 수사팀을 기획했다는 의혹도 받는데, 김 씨는 이 과정에서 전·현직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을 포섭 관리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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