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완주연구원 공식 개원…“정책연구 역할”

[앵커]

완주군이 지역 정책을 수립할 완주연구원을 개원했습니다.

고창 추모의집이 '투시형' 봉안함 교체를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전북대학교와 손잡고 정책연구 역할을 수행할 완주연구원을 공식 개원했습니다.

완주군 삼례읍 완주경제센터에 개원한 완주연구원은 전북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 육성 방안과 다양한 분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완주연구원은 완주의 싱크탱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핵심 동력이자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고창군 추모의집이 다음 달부터 유가족 신청이 있을 경우 봉안함을 기존 밀폐형에서 투시형으로 교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시형은 봉안함 앞부분을 투명한 강화유리로 변경해 유골함과 유품, 사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체 비용은 2만 원입니다.

또한 예산 1억 원을 들여 추모의집에 투시형 봉안함 1,250기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부부 유골함을 함께 모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정재민/고창군 사회복지과장 : "연차적인 리모델링으로 고인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고의 추모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 성수면사무소가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고 면 소재지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한 복합거점공간으로 단장을 마쳤습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휴식 공간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