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알바니아, 10대 살인사건 이후 틱톡 금지

입력 2024.12.23 (15:29) 수정 2024.12.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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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0대 살인사건 이후 알바니아가 1년간 틱톡을 금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1월, 동급생이 휘두른 흉기에 14살 학생이 숨진 뒤 내려진 건데요.

현지 언론들은 두 청소년이 SNS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이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으며, 틱톡에는 미성년자들이 살인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알바니아 총리는 전국의 학부모 단체, 교사들과 만난 뒤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틱톡 금지령을 내년 초 발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 그 가운데서도 특히 틱톡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의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알바니아 정부가 내린 틱톡 1년 금지령에 틱톡 측은 가해 학생이나 피해 학생이 틱톡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고, 이 사건과 관련한 동영상의 출처는 다른 플랫폼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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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알바니아, 10대 살인사건 이후 틱톡 금지
    • 입력 2024-12-23 15:29:36
    • 수정2024-12-23 15: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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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살인사건 이후 알바니아가 1년간 틱톡을 금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1월, 동급생이 휘두른 흉기에 14살 학생이 숨진 뒤 내려진 건데요.

현지 언론들은 두 청소년이 SNS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이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으며, 틱톡에는 미성년자들이 살인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알바니아 총리는 전국의 학부모 단체, 교사들과 만난 뒤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틱톡 금지령을 내년 초 발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 그 가운데서도 특히 틱톡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의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알바니아 정부가 내린 틱톡 1년 금지령에 틱톡 측은 가해 학생이나 피해 학생이 틱톡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고, 이 사건과 관련한 동영상의 출처는 다른 플랫폼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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