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한 미국대사 접견…“민주주의 회복 관심에 감사”
입력 2024.12.23 (18:29)
수정 2024.12.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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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퇴임을 앞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미국이 동맹의 일원으로서 동맹의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고 신속하게 입장을 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대한민국이 겪는 혼란도 결국 민주주의 가치, 또 자유민주 진영의 강고함을 전 세계에 경험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한미 관계도 더욱 단단해지고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지금까지는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또 기술동맹으로 확장되어 왔다”며 “앞으로는 인권과 환경문제를 포함한 포괄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미 관계뿐만 아니라 한미일 간의 협력관계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비민주적인 상황이 벌어진 사실이 안타깝고 아쉽다”며 “한국이 겪는 정치·법적인 사안의 무게감도 잘 알고 있고, 헌법 절차에 따라 잘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곳 국회의사당에 오니 다시 한번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일 협력 증진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다른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표가) ‘한미일 3국 간의 관계가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대한민국이 겪는 혼란도 결국 민주주의 가치, 또 자유민주 진영의 강고함을 전 세계에 경험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한미 관계도 더욱 단단해지고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지금까지는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또 기술동맹으로 확장되어 왔다”며 “앞으로는 인권과 환경문제를 포함한 포괄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미 관계뿐만 아니라 한미일 간의 협력관계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비민주적인 상황이 벌어진 사실이 안타깝고 아쉽다”며 “한국이 겪는 정치·법적인 사안의 무게감도 잘 알고 있고, 헌법 절차에 따라 잘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곳 국회의사당에 오니 다시 한번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일 협력 증진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다른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표가) ‘한미일 3국 간의 관계가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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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3 18: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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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퇴임을 앞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미국이 동맹의 일원으로서 동맹의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고 신속하게 입장을 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대한민국이 겪는 혼란도 결국 민주주의 가치, 또 자유민주 진영의 강고함을 전 세계에 경험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한미 관계도 더욱 단단해지고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지금까지는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또 기술동맹으로 확장되어 왔다”며 “앞으로는 인권과 환경문제를 포함한 포괄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미 관계뿐만 아니라 한미일 간의 협력관계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비민주적인 상황이 벌어진 사실이 안타깝고 아쉽다”며 “한국이 겪는 정치·법적인 사안의 무게감도 잘 알고 있고, 헌법 절차에 따라 잘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곳 국회의사당에 오니 다시 한번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일 협력 증진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다른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표가) ‘한미일 3국 간의 관계가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대한민국이 겪는 혼란도 결국 민주주의 가치, 또 자유민주 진영의 강고함을 전 세계에 경험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한미 관계도 더욱 단단해지고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지금까지는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또 기술동맹으로 확장되어 왔다”며 “앞으로는 인권과 환경문제를 포함한 포괄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미 관계뿐만 아니라 한미일 간의 협력관계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비민주적인 상황이 벌어진 사실이 안타깝고 아쉽다”며 “한국이 겪는 정치·법적인 사안의 무게감도 잘 알고 있고, 헌법 절차에 따라 잘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곳 국회의사당에 오니 다시 한번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일 협력 증진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다른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표가) ‘한미일 3국 간의 관계가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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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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