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가 불바다로…주방용품 도매상 창고 화재
입력 2024.12.23 (19:18)
수정 2024.12.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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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도 광명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사용된 곳이었는데, 빠른 대피 덕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사이로 비닐하우스 뼈대만 앙상히 남았고, 하늘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쓰이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조용분/화재 목격자 : "회오리바람이 그냥 이쪽으로 막 불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불길이 막 이쪽으로 오고 소방서도 안 왔지, 우리들은 막 '아이고, 이제 우리 동네 다 탔다'."]
비닐하우스들이 몰려 있었던 데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인근 주택가에도 불이 번질 위험이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약 5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50여 명과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관계자 13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도자기 등을 보관하던 창고로, 최근 폭설로 무너져 화재 직전 보수를 위한 용접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시청자 박병해 금준섭·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 경기도 광명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사용된 곳이었는데, 빠른 대피 덕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사이로 비닐하우스 뼈대만 앙상히 남았고, 하늘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쓰이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조용분/화재 목격자 : "회오리바람이 그냥 이쪽으로 막 불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불길이 막 이쪽으로 오고 소방서도 안 왔지, 우리들은 막 '아이고, 이제 우리 동네 다 탔다'."]
비닐하우스들이 몰려 있었던 데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인근 주택가에도 불이 번질 위험이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약 5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50여 명과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관계자 13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도자기 등을 보관하던 창고로, 최근 폭설로 무너져 화재 직전 보수를 위한 용접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시청자 박병해 금준섭·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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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하우스가 불바다로…주방용품 도매상 창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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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3 19:18:46
- 수정2024-12-23 19: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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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광명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사용된 곳이었는데, 빠른 대피 덕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사이로 비닐하우스 뼈대만 앙상히 남았고, 하늘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쓰이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조용분/화재 목격자 : "회오리바람이 그냥 이쪽으로 막 불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불길이 막 이쪽으로 오고 소방서도 안 왔지, 우리들은 막 '아이고, 이제 우리 동네 다 탔다'."]
비닐하우스들이 몰려 있었던 데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인근 주택가에도 불이 번질 위험이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약 5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50여 명과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관계자 13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도자기 등을 보관하던 창고로, 최근 폭설로 무너져 화재 직전 보수를 위한 용접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시청자 박병해 금준섭·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 경기도 광명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사용된 곳이었는데, 빠른 대피 덕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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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 사이로 비닐하우스 뼈대만 앙상히 남았고, 하늘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주방용품 도매상 창고로 쓰이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조용분/화재 목격자 : "회오리바람이 그냥 이쪽으로 막 불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불길이 막 이쪽으로 오고 소방서도 안 왔지, 우리들은 막 '아이고, 이제 우리 동네 다 탔다'."]
비닐하우스들이 몰려 있었던 데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인근 주택가에도 불이 번질 위험이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약 5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50여 명과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관계자 13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도자기 등을 보관하던 창고로, 최근 폭설로 무너져 화재 직전 보수를 위한 용접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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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시청자 박병해 금준섭·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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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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