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와 1,358억원 계약 체결
입력 2024.12.23 (20:11)
수정 2024.12.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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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4/12/23/20241223_4z0js2.jpg)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358억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이라크 내무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KAI와 수리온 헬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측은 “특수 소방 항공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이며 “이라크 헬기 조종사, 정비 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 비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전력화 11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현재 300여대의 수리온이 국내에서 군·관용 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상륙 공격헬기와 소해헬기 등 공격, 기뢰 탐색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종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KAI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수리온 실물을 선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358억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이라크 내무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KAI와 수리온 헬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측은 “특수 소방 항공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이며 “이라크 헬기 조종사, 정비 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 비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전력화 11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현재 300여대의 수리온이 국내에서 군·관용 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상륙 공격헬기와 소해헬기 등 공격, 기뢰 탐색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종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KAI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수리온 실물을 선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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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와 1,358억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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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3 20:11:53
- 수정2024-12-23 2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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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358억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이라크 내무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KAI와 수리온 헬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측은 “특수 소방 항공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이며 “이라크 헬기 조종사, 정비 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 비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전력화 11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현재 300여대의 수리온이 국내에서 군·관용 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상륙 공격헬기와 소해헬기 등 공격, 기뢰 탐색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종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KAI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수리온 실물을 선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358억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이라크 내무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KAI와 수리온 헬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측은 “특수 소방 항공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이며 “이라크 헬기 조종사, 정비 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 비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전력화 11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현재 300여대의 수리온이 국내에서 군·관용 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상륙 공격헬기와 소해헬기 등 공격, 기뢰 탐색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종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KAI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수리온 실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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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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