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탄핵까지…사랑의 온도탑 ‘꽁꽁’
입력 2024.12.23 (23:08)
수정 2024.12.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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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 나눔 캠페인의 모금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사랑의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울산시청에 등장한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현재 온도는 16도 가량, 올해 모금 목표액인 71억 5천만 원의 15.9%인 11억 3천여만 원이 모인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의 7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일이 넘었지만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개인 뿐 아니라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의 75%를 차지하던 기업체들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양호영/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많이 힘들게 됩니다.올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기부로 손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 가량을 기부하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울산아너소사이어티도 회원 증가세가 주춤합니다.
해마다 10명 정도 늘어나던 것이 올해는 5명만 늘었습니다.
[이진용/울산아너소사이어티 회장 : "우리 공동체 발전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하겠습니다."]
성금 모금은 다음달 31일까지 ARS전화나 사랑의 계좌 등으로 이뤄지며 모인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속에 탄핵정국까지 더해지며 나눔 실천이 더 절실해진 가운데 KBS울산방송국도 성금을 모금해 울산공동모금회에 기탁합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 나눔 캠페인의 모금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사랑의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울산시청에 등장한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현재 온도는 16도 가량, 올해 모금 목표액인 71억 5천만 원의 15.9%인 11억 3천여만 원이 모인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의 7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일이 넘었지만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개인 뿐 아니라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의 75%를 차지하던 기업체들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양호영/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많이 힘들게 됩니다.올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기부로 손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 가량을 기부하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울산아너소사이어티도 회원 증가세가 주춤합니다.
해마다 10명 정도 늘어나던 것이 올해는 5명만 늘었습니다.
[이진용/울산아너소사이어티 회장 : "우리 공동체 발전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하겠습니다."]
성금 모금은 다음달 31일까지 ARS전화나 사랑의 계좌 등으로 이뤄지며 모인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속에 탄핵정국까지 더해지며 나눔 실천이 더 절실해진 가운데 KBS울산방송국도 성금을 모금해 울산공동모금회에 기탁합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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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3 23:08:09
- 수정2024-12-23 23:23:12
[앵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 나눔 캠페인의 모금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사랑의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울산시청에 등장한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현재 온도는 16도 가량, 올해 모금 목표액인 71억 5천만 원의 15.9%인 11억 3천여만 원이 모인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의 7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일이 넘었지만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개인 뿐 아니라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의 75%를 차지하던 기업체들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양호영/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많이 힘들게 됩니다.올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기부로 손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 가량을 기부하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울산아너소사이어티도 회원 증가세가 주춤합니다.
해마다 10명 정도 늘어나던 것이 올해는 5명만 늘었습니다.
[이진용/울산아너소사이어티 회장 : "우리 공동체 발전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하겠습니다."]
성금 모금은 다음달 31일까지 ARS전화나 사랑의 계좌 등으로 이뤄지며 모인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속에 탄핵정국까지 더해지며 나눔 실천이 더 절실해진 가운데 KBS울산방송국도 성금을 모금해 울산공동모금회에 기탁합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 나눔 캠페인의 모금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사랑의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울산시청에 등장한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현재 온도는 16도 가량, 올해 모금 목표액인 71억 5천만 원의 15.9%인 11억 3천여만 원이 모인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의 7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일이 넘었지만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개인 뿐 아니라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의 75%를 차지하던 기업체들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양호영/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많이 힘들게 됩니다.올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기부로 손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 가량을 기부하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울산아너소사이어티도 회원 증가세가 주춤합니다.
해마다 10명 정도 늘어나던 것이 올해는 5명만 늘었습니다.
[이진용/울산아너소사이어티 회장 : "우리 공동체 발전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하겠습니다."]
성금 모금은 다음달 31일까지 ARS전화나 사랑의 계좌 등으로 이뤄지며 모인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속에 탄핵정국까지 더해지며 나눔 실천이 더 절실해진 가운데 KBS울산방송국도 성금을 모금해 울산공동모금회에 기탁합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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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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