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 후보를 사령탑으로”…K리그 사령탑 이동 마무리
입력 2024.12.25 (06:58)
수정 2024.12.25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강등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이 우루과이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거스 포옛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축구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오르기도 한 거물급 감독인데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K리그 사령탑 이동도 마무리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처절한 경쟁 끝에 1부 리그에 간신히 잔류했습니다.
김두현 감독과 결별을 택한 전북은 이정효, 윤정환 등 국내 최고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최종 선택은 거스 포옛 감독이었습니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와 K리그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라면서 전북이 최고 팀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옛 감독은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군에 포함될 정도로 경력이 화려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시절 화려한 발리슛이 인상적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입니다.
지도자로서도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을 역임했고, 가장 최근엔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거스 포옛/우루과이/3개월 전 인터뷰 : "조만간 서울로 갈 겁니다. 디 마테오와 단 페트레스쿠 등 지인들이 서울을 환상적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전북의 사령탑이 포옛으로 낙점되면서, 새 시즌 K리그 사령탑 선임도 마무리됐습니다.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2부 리그로 내려간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했고, 그 빈 자리를 수석 코치였던 정경호 감독이 이어받았습니다.
[정경호/강원 감독 : "우리가 올해 준우승을 했다고 해서 내년 우승 경쟁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하지만 단단한 팀은 만들겠습니다."]
전북과 협상을 벌였던 이정효 감독은 광주FC 잔류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올시즌 강등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이 우루과이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거스 포옛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축구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오르기도 한 거물급 감독인데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K리그 사령탑 이동도 마무리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처절한 경쟁 끝에 1부 리그에 간신히 잔류했습니다.
김두현 감독과 결별을 택한 전북은 이정효, 윤정환 등 국내 최고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최종 선택은 거스 포옛 감독이었습니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와 K리그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라면서 전북이 최고 팀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옛 감독은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군에 포함될 정도로 경력이 화려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시절 화려한 발리슛이 인상적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입니다.
지도자로서도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을 역임했고, 가장 최근엔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거스 포옛/우루과이/3개월 전 인터뷰 : "조만간 서울로 갈 겁니다. 디 마테오와 단 페트레스쿠 등 지인들이 서울을 환상적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전북의 사령탑이 포옛으로 낙점되면서, 새 시즌 K리그 사령탑 선임도 마무리됐습니다.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2부 리그로 내려간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했고, 그 빈 자리를 수석 코치였던 정경호 감독이 이어받았습니다.
[정경호/강원 감독 : "우리가 올해 준우승을 했다고 해서 내년 우승 경쟁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하지만 단단한 팀은 만들겠습니다."]
전북과 협상을 벌였던 이정효 감독은 광주FC 잔류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표팀 감독 후보를 사령탑으로”…K리그 사령탑 이동 마무리
-
- 입력 2024-12-25 06:58:52
- 수정2024-12-25 07:08:06
[앵커]
올시즌 강등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이 우루과이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거스 포옛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축구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오르기도 한 거물급 감독인데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K리그 사령탑 이동도 마무리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처절한 경쟁 끝에 1부 리그에 간신히 잔류했습니다.
김두현 감독과 결별을 택한 전북은 이정효, 윤정환 등 국내 최고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최종 선택은 거스 포옛 감독이었습니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와 K리그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라면서 전북이 최고 팀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옛 감독은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군에 포함될 정도로 경력이 화려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시절 화려한 발리슛이 인상적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입니다.
지도자로서도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을 역임했고, 가장 최근엔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거스 포옛/우루과이/3개월 전 인터뷰 : "조만간 서울로 갈 겁니다. 디 마테오와 단 페트레스쿠 등 지인들이 서울을 환상적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전북의 사령탑이 포옛으로 낙점되면서, 새 시즌 K리그 사령탑 선임도 마무리됐습니다.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2부 리그로 내려간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했고, 그 빈 자리를 수석 코치였던 정경호 감독이 이어받았습니다.
[정경호/강원 감독 : "우리가 올해 준우승을 했다고 해서 내년 우승 경쟁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하지만 단단한 팀은 만들겠습니다."]
전북과 협상을 벌였던 이정효 감독은 광주FC 잔류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올시즌 강등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이 우루과이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거스 포옛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축구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오르기도 한 거물급 감독인데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K리그 사령탑 이동도 마무리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처절한 경쟁 끝에 1부 리그에 간신히 잔류했습니다.
김두현 감독과 결별을 택한 전북은 이정효, 윤정환 등 국내 최고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최종 선택은 거스 포옛 감독이었습니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와 K리그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라면서 전북이 최고 팀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옛 감독은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군에 포함될 정도로 경력이 화려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시절 화려한 발리슛이 인상적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입니다.
지도자로서도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을 역임했고, 가장 최근엔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거스 포옛/우루과이/3개월 전 인터뷰 : "조만간 서울로 갈 겁니다. 디 마테오와 단 페트레스쿠 등 지인들이 서울을 환상적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전북의 사령탑이 포옛으로 낙점되면서, 새 시즌 K리그 사령탑 선임도 마무리됐습니다.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2부 리그로 내려간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했고, 그 빈 자리를 수석 코치였던 정경호 감독이 이어받았습니다.
[정경호/강원 감독 : "우리가 올해 준우승을 했다고 해서 내년 우승 경쟁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하지만 단단한 팀은 만들겠습니다."]
전북과 협상을 벌였던 이정효 감독은 광주FC 잔류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김기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