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비선’ 노상원 송치…‘방첩사 지원’ 검경 공방
입력 2024.12.25 (07:17)
수정 2024.12.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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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어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 수사는 이제, 노 전 사령관이 기획한 군내 별도 조직, '수사 2단'에 이름을 올린 현직 군인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 노상원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과 직권 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 비상계엄 윤 대통령이랑 직접 소통했습니까?) …."]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과 3일 전·현직 군인들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했고, 이때 '수사 2단'이라는 군내 별도 조직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던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입건했습니다.
방첩사의 '선관위 장악 임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성우 방첩사 1처장도 역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곧 이들을 소환해 수사 2단의 불법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선관위에 간 방첩사 요원들에게 '그곳에 검찰과 국정원이 갈 테니 지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에서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연루성을 부정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어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 수사는 이제, 노 전 사령관이 기획한 군내 별도 조직, '수사 2단'에 이름을 올린 현직 군인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 노상원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과 직권 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 비상계엄 윤 대통령이랑 직접 소통했습니까?) …."]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과 3일 전·현직 군인들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했고, 이때 '수사 2단'이라는 군내 별도 조직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던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입건했습니다.
방첩사의 '선관위 장악 임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성우 방첩사 1처장도 역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곧 이들을 소환해 수사 2단의 불법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선관위에 간 방첩사 요원들에게 '그곳에 검찰과 국정원이 갈 테니 지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에서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연루성을 부정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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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어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 수사는 이제, 노 전 사령관이 기획한 군내 별도 조직, '수사 2단'에 이름을 올린 현직 군인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 노상원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과 직권 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 비상계엄 윤 대통령이랑 직접 소통했습니까?) …."]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과 3일 전·현직 군인들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했고, 이때 '수사 2단'이라는 군내 별도 조직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던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입건했습니다.
방첩사의 '선관위 장악 임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성우 방첩사 1처장도 역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곧 이들을 소환해 수사 2단의 불법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선관위에 간 방첩사 요원들에게 '그곳에 검찰과 국정원이 갈 테니 지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에서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연루성을 부정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어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 수사는 이제, 노 전 사령관이 기획한 군내 별도 조직, '수사 2단'에 이름을 올린 현직 군인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 노상원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과 직권 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 비상계엄 윤 대통령이랑 직접 소통했습니까?) …."]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과 3일 전·현직 군인들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했고, 이때 '수사 2단'이라는 군내 별도 조직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던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입건했습니다.
방첩사의 '선관위 장악 임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성우 방첩사 1처장도 역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곧 이들을 소환해 수사 2단의 불법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선관위에 간 방첩사 요원들에게 '그곳에 검찰과 국정원이 갈 테니 지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에서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연루성을 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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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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