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평안을”…충북 곳곳서 성탄절 행사
입력 2024.12.25 (21:26)
수정 2024.12.25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성탄절을 맞아 충북 곳곳의 교회와 성당에서도 온 누리에 평안을 기원하는 예배와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거리에는 성탄절 휴일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온종일 활기를 띠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가가 온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예배당을 가득 채운 신도들의 얼굴엔 경건함과 기쁨이 함께 묻어납니다.
성탄절 축하 예배에서는 욕심과 나태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찾길 기원했습니다.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 : "그분을 통해서 우리는 평강을 누립니다.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셔요. 새로운 평강을 우리에게 만들어 주시고 실패한 자들, 좌절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충북 곳곳의 성당에서도 예수 탄생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청주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선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세상 가장 낮은 존재들까지 사랑과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습니다.
[김종강/천주교 청주교구장 : "오늘, 이 어두운 한반도를 찾아오시는 주님께서는 수많은 이들의 어둠과 고통에 함께하고자 그들에게 기꺼이 빛이 되어 오신다고 선포합니다."]
혼란한 시국 속 한산하기만 하던 상점가는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연인과 친구들은 거리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은 행복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김나현/청주시 용암동 : "전에는 다른 눈이 있는 데 갔었는데, 거기보다 재밌고, 아빠랑 가족들이랑 같이 오니까 재미있어요."]
혼란과 갈등 속에 찾아온 성탄절.
충북 곳곳에 울려 퍼진 축복과 평안의 메시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성탄절을 맞아 충북 곳곳의 교회와 성당에서도 온 누리에 평안을 기원하는 예배와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거리에는 성탄절 휴일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온종일 활기를 띠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가가 온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예배당을 가득 채운 신도들의 얼굴엔 경건함과 기쁨이 함께 묻어납니다.
성탄절 축하 예배에서는 욕심과 나태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찾길 기원했습니다.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 : "그분을 통해서 우리는 평강을 누립니다.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셔요. 새로운 평강을 우리에게 만들어 주시고 실패한 자들, 좌절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충북 곳곳의 성당에서도 예수 탄생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청주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선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세상 가장 낮은 존재들까지 사랑과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습니다.
[김종강/천주교 청주교구장 : "오늘, 이 어두운 한반도를 찾아오시는 주님께서는 수많은 이들의 어둠과 고통에 함께하고자 그들에게 기꺼이 빛이 되어 오신다고 선포합니다."]
혼란한 시국 속 한산하기만 하던 상점가는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연인과 친구들은 거리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은 행복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김나현/청주시 용암동 : "전에는 다른 눈이 있는 데 갔었는데, 거기보다 재밌고, 아빠랑 가족들이랑 같이 오니까 재미있어요."]
혼란과 갈등 속에 찾아온 성탄절.
충북 곳곳에 울려 퍼진 축복과 평안의 메시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 누리에 평안을”…충북 곳곳서 성탄절 행사
-
- 입력 2024-12-25 21:26:54
- 수정2024-12-25 22:09:53
[앵커]
성탄절을 맞아 충북 곳곳의 교회와 성당에서도 온 누리에 평안을 기원하는 예배와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거리에는 성탄절 휴일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온종일 활기를 띠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가가 온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예배당을 가득 채운 신도들의 얼굴엔 경건함과 기쁨이 함께 묻어납니다.
성탄절 축하 예배에서는 욕심과 나태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찾길 기원했습니다.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 : "그분을 통해서 우리는 평강을 누립니다.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셔요. 새로운 평강을 우리에게 만들어 주시고 실패한 자들, 좌절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충북 곳곳의 성당에서도 예수 탄생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청주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선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세상 가장 낮은 존재들까지 사랑과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습니다.
[김종강/천주교 청주교구장 : "오늘, 이 어두운 한반도를 찾아오시는 주님께서는 수많은 이들의 어둠과 고통에 함께하고자 그들에게 기꺼이 빛이 되어 오신다고 선포합니다."]
혼란한 시국 속 한산하기만 하던 상점가는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연인과 친구들은 거리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은 행복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김나현/청주시 용암동 : "전에는 다른 눈이 있는 데 갔었는데, 거기보다 재밌고, 아빠랑 가족들이랑 같이 오니까 재미있어요."]
혼란과 갈등 속에 찾아온 성탄절.
충북 곳곳에 울려 퍼진 축복과 평안의 메시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성탄절을 맞아 충북 곳곳의 교회와 성당에서도 온 누리에 평안을 기원하는 예배와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거리에는 성탄절 휴일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온종일 활기를 띠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가가 온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예배당을 가득 채운 신도들의 얼굴엔 경건함과 기쁨이 함께 묻어납니다.
성탄절 축하 예배에서는 욕심과 나태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찾길 기원했습니다.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 : "그분을 통해서 우리는 평강을 누립니다.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셔요. 새로운 평강을 우리에게 만들어 주시고 실패한 자들, 좌절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충북 곳곳의 성당에서도 예수 탄생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청주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선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세상 가장 낮은 존재들까지 사랑과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습니다.
[김종강/천주교 청주교구장 : "오늘, 이 어두운 한반도를 찾아오시는 주님께서는 수많은 이들의 어둠과 고통에 함께하고자 그들에게 기꺼이 빛이 되어 오신다고 선포합니다."]
혼란한 시국 속 한산하기만 하던 상점가는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연인과 친구들은 거리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은 행복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김나현/청주시 용암동 : "전에는 다른 눈이 있는 데 갔었는데, 거기보다 재밌고, 아빠랑 가족들이랑 같이 오니까 재미있어요."]
혼란과 갈등 속에 찾아온 성탄절.
충북 곳곳에 울려 퍼진 축복과 평안의 메시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
-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정진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