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토종 난 ‘춘란’ 육성 본격화
입력 2024.12.25 (21:48)
수정 2024.12.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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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순군이 한국 토종 난인 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는데요.
최근에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우스를 가득 메운 춘란이 촉 하나하나마다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신비로운 색깔로 덧칠한 잎에서는 고상함과 기품이 느껴집니다.
온 몸으로 물을 받아내고 나면 촉촉함의 생기가 더 뚜렷해집니다.
우량 종묘를 1년 동안 키워 시장에 선보이는 춘란 재배 교육장입니다.
[정승문/화순 난 연합회 : "춘란의 매력은 희귀성도 있고 워낙 강건한 식물입니다. 일반 작물 일반 식물 키우는 것보다 더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화순군이 토종난 '춘란'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노지 작물과 달리 춘란 한 분당 가격은 2백만원 내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다 하우스 재배다 보니 이상 기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입니다.
화순군은 현재 지역 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춘란 재배와 교육 그리고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4년 뒤에는 200억원 이상의 소득과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2백만 명의 생활인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화순군이 추진하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이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4년동안 3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은순/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춘란을 좋아하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다 모여있는 멋진 장소로 탈바꿈되어 있을 것이고 화순군의 지형과 경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춘란 수출과 난 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화순군이 한국 토종 난인 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는데요.
최근에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우스를 가득 메운 춘란이 촉 하나하나마다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신비로운 색깔로 덧칠한 잎에서는 고상함과 기품이 느껴집니다.
온 몸으로 물을 받아내고 나면 촉촉함의 생기가 더 뚜렷해집니다.
우량 종묘를 1년 동안 키워 시장에 선보이는 춘란 재배 교육장입니다.
[정승문/화순 난 연합회 : "춘란의 매력은 희귀성도 있고 워낙 강건한 식물입니다. 일반 작물 일반 식물 키우는 것보다 더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화순군이 토종난 '춘란'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노지 작물과 달리 춘란 한 분당 가격은 2백만원 내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다 하우스 재배다 보니 이상 기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입니다.
화순군은 현재 지역 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춘란 재배와 교육 그리고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4년 뒤에는 200억원 이상의 소득과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2백만 명의 생활인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화순군이 추진하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이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4년동안 3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은순/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춘란을 좋아하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다 모여있는 멋진 장소로 탈바꿈되어 있을 것이고 화순군의 지형과 경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춘란 수출과 난 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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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5 22: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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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한국 토종 난인 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는데요.
최근에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우스를 가득 메운 춘란이 촉 하나하나마다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신비로운 색깔로 덧칠한 잎에서는 고상함과 기품이 느껴집니다.
온 몸으로 물을 받아내고 나면 촉촉함의 생기가 더 뚜렷해집니다.
우량 종묘를 1년 동안 키워 시장에 선보이는 춘란 재배 교육장입니다.
[정승문/화순 난 연합회 : "춘란의 매력은 희귀성도 있고 워낙 강건한 식물입니다. 일반 작물 일반 식물 키우는 것보다 더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화순군이 토종난 '춘란'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노지 작물과 달리 춘란 한 분당 가격은 2백만원 내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다 하우스 재배다 보니 이상 기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입니다.
화순군은 현재 지역 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춘란 재배와 교육 그리고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4년 뒤에는 200억원 이상의 소득과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2백만 명의 생활인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화순군이 추진하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이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4년동안 3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은순/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춘란을 좋아하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다 모여있는 멋진 장소로 탈바꿈되어 있을 것이고 화순군의 지형과 경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춘란 수출과 난 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화순군이 한국 토종 난인 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는데요.
최근에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우스를 가득 메운 춘란이 촉 하나하나마다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신비로운 색깔로 덧칠한 잎에서는 고상함과 기품이 느껴집니다.
온 몸으로 물을 받아내고 나면 촉촉함의 생기가 더 뚜렷해집니다.
우량 종묘를 1년 동안 키워 시장에 선보이는 춘란 재배 교육장입니다.
[정승문/화순 난 연합회 : "춘란의 매력은 희귀성도 있고 워낙 강건한 식물입니다. 일반 작물 일반 식물 키우는 것보다 더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화순군이 토종난 '춘란'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노지 작물과 달리 춘란 한 분당 가격은 2백만원 내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다 하우스 재배다 보니 이상 기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입니다.
화순군은 현재 지역 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춘란 재배와 교육 그리고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4년 뒤에는 200억원 이상의 소득과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2백만 명의 생활인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화순군이 추진하는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이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4년동안 3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은순/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춘란을 좋아하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다 모여있는 멋진 장소로 탈바꿈되어 있을 것이고 화순군의 지형과 경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춘란 수출과 난 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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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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