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온 누리에 평화와 사랑을”

입력 2024.12.25 (22:21) 수정 2024.12.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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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성탄절,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걸 기리는 날입니다.

울산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리려는 신자들로 성당이 북적입니다.

은은한 촛불 속에 경건한 분위기로 사랑과 나눔의 온기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까지 퍼져 나가 모두가 희망을 얘기하기를 기원합니다.

[강헌철/울산 복산성당 주임신부 : "(예수님 탄생은) 우리를 위한 사랑이고 우리가 죄를 용서받을 수 있고 영원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건네진 하느님의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성탄절 특별 예배가 열려 이웃과 함께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이호상/울산교회 담임목사 : "이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갈 때 우리에게 아무리 답답한 일이 있고 우리에게 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고 우리가 아무리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최후 승리 주시는 구원의 하느님 바라보고 나가면 소망이 생기도록..."]

울산의 다른 성당과 교회들도 일제히 성탄 미사와 예배를 갖고 평화와 축복이 깃든 새해가 되길 두손 모아 기도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침체에다 탄핵정국까지 겹친 상황.

시민들은 오늘 하루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서로를 사랑하라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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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성탄절…“온 누리에 평화와 사랑을”
    • 입력 2024-12-25 22:21:39
    • 수정2024-12-25 22:50:16
    뉴스9(울산)
[앵커]

오늘은 성탄절,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걸 기리는 날입니다.

울산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리려는 신자들로 성당이 북적입니다.

은은한 촛불 속에 경건한 분위기로 사랑과 나눔의 온기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까지 퍼져 나가 모두가 희망을 얘기하기를 기원합니다.

[강헌철/울산 복산성당 주임신부 : "(예수님 탄생은) 우리를 위한 사랑이고 우리가 죄를 용서받을 수 있고 영원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건네진 하느님의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성탄절 특별 예배가 열려 이웃과 함께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이호상/울산교회 담임목사 : "이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갈 때 우리에게 아무리 답답한 일이 있고 우리에게 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고 우리가 아무리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최후 승리 주시는 구원의 하느님 바라보고 나가면 소망이 생기도록..."]

울산의 다른 성당과 교회들도 일제히 성탄 미사와 예배를 갖고 평화와 축복이 깃든 새해가 되길 두손 모아 기도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침체에다 탄핵정국까지 겹친 상황.

시민들은 오늘 하루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서로를 사랑하라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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