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양곡 부정유통업체 33곳 적발

입력 2024.12.26 (11:32) 수정 2024.1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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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늘(26일) 양곡의 등급이나 품종 등을 속여 판매한 부정유통 업체를 33곳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관원은 전국 양곡 가공업체와 판매업체,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곳을 조사한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곳을 적발해 15곳은 형사 입건하고, 18곳에는 823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보통 등급의 쌀을 가공하면서 포장재 등급 표시란에 특등으로 표시하거나,지난해 생산 찹쌀을 소포장한 뒤 올해 생산 쌀이라고 속여 판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 밖에 농관원은 시중에 유통된 쌀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포장재에 표시된 품종이 거짓으로 표시된 사례도 적발했습다고 덧붙였습니다.

농관원은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 9월 18일부터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3,717명을 보내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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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 양곡 부정유통업체 33곳 적발
    • 입력 2024-12-26 11:32:43
    • 수정2024-12-26 11:33:52
    경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늘(26일) 양곡의 등급이나 품종 등을 속여 판매한 부정유통 업체를 33곳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관원은 전국 양곡 가공업체와 판매업체,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곳을 조사한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곳을 적발해 15곳은 형사 입건하고, 18곳에는 823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보통 등급의 쌀을 가공하면서 포장재 등급 표시란에 특등으로 표시하거나,지난해 생산 찹쌀을 소포장한 뒤 올해 생산 쌀이라고 속여 판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 밖에 농관원은 시중에 유통된 쌀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포장재에 표시된 품종이 거짓으로 표시된 사례도 적발했습다고 덧붙였습니다.

농관원은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 9월 18일부터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3,717명을 보내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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