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21,398명…4년 만에 최대
입력 2024.12.26 (12:14)
수정 2024.12.26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0월 출생아 수가 2만 천 명을 넘기며, 같은 달 기준으로는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의 0.72명보다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출생아 숫자는 2만 1,398명입니다.
10월 기준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출생아 수입니다.
증가 폭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보다 13.4%나 증가해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1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워낙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증가한 혼인 건수.
여기에 둘째 출산 지원 같은 지자체별 출산 지원 정책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추세라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당초 전망치인 0.68명을 넘어, 지난해 기록한 0.72명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출생아 수가 늘어날 걸로 보이기 때문에, 합계 출산율도 지난해 0.72(명) 보다는 조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73부터 0.75(명)까지 그사이에 어떻게 분포되느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거로..."]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만 9,55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3% 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통계청은 주 결혼 연령층인 30대 초반의 인구 증가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
10월 출생아 수가 2만 천 명을 넘기며, 같은 달 기준으로는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의 0.72명보다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출생아 숫자는 2만 1,398명입니다.
10월 기준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출생아 수입니다.
증가 폭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보다 13.4%나 증가해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1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워낙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증가한 혼인 건수.
여기에 둘째 출산 지원 같은 지자체별 출산 지원 정책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추세라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당초 전망치인 0.68명을 넘어, 지난해 기록한 0.72명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출생아 수가 늘어날 걸로 보이기 때문에, 합계 출산율도 지난해 0.72(명) 보다는 조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73부터 0.75(명)까지 그사이에 어떻게 분포되느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거로..."]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만 9,55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3% 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통계청은 주 결혼 연령층인 30대 초반의 인구 증가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월 출생아 21,398명…4년 만에 최대
-
- 입력 2024-12-26 12:14:41
- 수정2024-12-26 17:31:35
[앵커]
10월 출생아 수가 2만 천 명을 넘기며, 같은 달 기준으로는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의 0.72명보다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출생아 숫자는 2만 1,398명입니다.
10월 기준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출생아 수입니다.
증가 폭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보다 13.4%나 증가해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1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워낙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증가한 혼인 건수.
여기에 둘째 출산 지원 같은 지자체별 출산 지원 정책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추세라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당초 전망치인 0.68명을 넘어, 지난해 기록한 0.72명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출생아 수가 늘어날 걸로 보이기 때문에, 합계 출산율도 지난해 0.72(명) 보다는 조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73부터 0.75(명)까지 그사이에 어떻게 분포되느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거로..."]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만 9,55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3% 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통계청은 주 결혼 연령층인 30대 초반의 인구 증가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
10월 출생아 수가 2만 천 명을 넘기며, 같은 달 기준으로는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의 0.72명보다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출생아 숫자는 2만 1,398명입니다.
10월 기준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출생아 수입니다.
증가 폭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보다 13.4%나 증가해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1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워낙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증가한 혼인 건수.
여기에 둘째 출산 지원 같은 지자체별 출산 지원 정책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추세라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당초 전망치인 0.68명을 넘어, 지난해 기록한 0.72명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출생아 수가 늘어날 걸로 보이기 때문에, 합계 출산율도 지난해 0.72(명) 보다는 조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73부터 0.75(명)까지 그사이에 어떻게 분포되느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거로..."]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만 9,55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3% 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통계청은 주 결혼 연령층인 30대 초반의 인구 증가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
-
-
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이승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