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강경진압’ 언급 녹음 공개
입력 2024.12.26 (14:20)
수정 2024.1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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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6일) 2022년 옛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 당시, 명태균 씨가 정부 대응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명 씨는 “내용을 잘 몰라서 (당시 대우조선해양) 이용호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보고해 달래서 보고하고 나니까 한 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녹음파일이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지회의 파업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20일, 명 씨가 조선소에 가면서 지인과 대화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발언과 관련해 당시 정부 대응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7월 14일에 한덕수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고,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 부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또, “데모하는 놈 150명 때문에 하청 일하는 놈 1만 명이 다 죽겠던데”라며 “회사 피해가 5천700억이라는데 이것저것 다 붙이면 7천억이라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달 명태균 씨가 파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사측으로부터 전달받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명 씨는 “내용을 잘 몰라서 (당시 대우조선해양) 이용호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보고해 달래서 보고하고 나니까 한 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녹음파일이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지회의 파업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20일, 명 씨가 조선소에 가면서 지인과 대화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발언과 관련해 당시 정부 대응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7월 14일에 한덕수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고,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 부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또, “데모하는 놈 150명 때문에 하청 일하는 놈 1만 명이 다 죽겠던데”라며 “회사 피해가 5천700억이라는데 이것저것 다 붙이면 7천억이라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달 명태균 씨가 파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사측으로부터 전달받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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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6 14: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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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6일) 2022년 옛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 당시, 명태균 씨가 정부 대응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명 씨는 “내용을 잘 몰라서 (당시 대우조선해양) 이용호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보고해 달래서 보고하고 나니까 한 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녹음파일이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지회의 파업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20일, 명 씨가 조선소에 가면서 지인과 대화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발언과 관련해 당시 정부 대응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7월 14일에 한덕수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고,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 부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또, “데모하는 놈 150명 때문에 하청 일하는 놈 1만 명이 다 죽겠던데”라며 “회사 피해가 5천700억이라는데 이것저것 다 붙이면 7천억이라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달 명태균 씨가 파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사측으로부터 전달받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명 씨는 “내용을 잘 몰라서 (당시 대우조선해양) 이용호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보고해 달래서 보고하고 나니까 한 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녹음파일이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지회의 파업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20일, 명 씨가 조선소에 가면서 지인과 대화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발언과 관련해 당시 정부 대응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7월 14일에 한덕수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고,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 부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또, “데모하는 놈 150명 때문에 하청 일하는 놈 1만 명이 다 죽겠던데”라며 “회사 피해가 5천700억이라는데 이것저것 다 붙이면 7천억이라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달 명태균 씨가 파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사측으로부터 전달받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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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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