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 4.8%→4.9%로 상향 조정
입력 2024.12.26 (16:16)
수정 2024.12.26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0.1%포인트 높은 4.9%로 조정했습니다.
중국 현지매체인 베이징일보와 재련사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26일 발표한 '중국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4.9%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 전망치는 4.5%로 제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가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1∼3분기에 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둔화했으며 중국 정부는 단기적 내수 진작과 장기적 금융 안정을 위한 부양책들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은행은 중국이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다시 진작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동성을 늘려 국내 소비 수요를 진작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유동성을 늘리면 도시와 농촌의 격차, 소득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내수 주도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중국·몽골·한국 국장인 마라 워릭은 "중요한 것은 단기 성장 지원과 장기적인 구조 개혁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도전에 대처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방 정부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경제 회복의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정책의 구체적인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중국 현지매체인 베이징일보와 재련사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26일 발표한 '중국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4.9%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 전망치는 4.5%로 제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가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1∼3분기에 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둔화했으며 중국 정부는 단기적 내수 진작과 장기적 금융 안정을 위한 부양책들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은행은 중국이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다시 진작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동성을 늘려 국내 소비 수요를 진작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유동성을 늘리면 도시와 농촌의 격차, 소득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내수 주도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중국·몽골·한국 국장인 마라 워릭은 "중요한 것은 단기 성장 지원과 장기적인 구조 개혁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도전에 대처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방 정부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경제 회복의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정책의 구체적인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은행,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 4.8%→4.9%로 상향 조정
-
- 입력 2024-12-26 16:16:28
- 수정2024-12-26 16:17:34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0.1%포인트 높은 4.9%로 조정했습니다.
중국 현지매체인 베이징일보와 재련사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26일 발표한 '중국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4.9%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 전망치는 4.5%로 제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가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1∼3분기에 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둔화했으며 중국 정부는 단기적 내수 진작과 장기적 금융 안정을 위한 부양책들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은행은 중국이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다시 진작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동성을 늘려 국내 소비 수요를 진작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유동성을 늘리면 도시와 농촌의 격차, 소득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내수 주도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중국·몽골·한국 국장인 마라 워릭은 "중요한 것은 단기 성장 지원과 장기적인 구조 개혁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도전에 대처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방 정부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경제 회복의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정책의 구체적인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중국 현지매체인 베이징일보와 재련사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26일 발표한 '중국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4.9%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 전망치는 4.5%로 제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가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1∼3분기에 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둔화했으며 중국 정부는 단기적 내수 진작과 장기적 금융 안정을 위한 부양책들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은행은 중국이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다시 진작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동성을 늘려 국내 소비 수요를 진작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유동성을 늘리면 도시와 농촌의 격차, 소득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내수 주도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중국·몽골·한국 국장인 마라 워릭은 "중요한 것은 단기 성장 지원과 장기적인 구조 개혁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도전에 대처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방 정부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경제 회복의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정책의 구체적인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김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