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자유구역 성적은?…북평 13곳·옥계 0곳
입력 2024.12.26 (19:05)
수정 2024.12.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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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북평과 옥계지구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평지구는 이미 여러 기업과 잇따라 입주 계약을 맺었는데, 옥계지구는 아직 1곳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만 7천 제곱미터 규모의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국제복합산업지구입니다.
지금까지 3개 기업이 입주했고, 10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부분 수소 산업 관련 기업입니다.
남아 있는 필지는 24개 필지 가운데 단 8개.
동해와 삼척 지역이 국내 최초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북평지구와 달리 옥계지구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분양 공고도 두 번이나 냈지만 실제로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없습니다.
[서정순/강릉시 옥계면 : "기업이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좀 인구도 좀 늘어나고 또 애들도 젊은 사람들이 있어 자녀도 좀 낳고 그래서 번영이 됐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앞서 옥계지구 입주 가능 업종을 2개 분야에서 7개 분야로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호철/강원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장 : "서너 개 기업이 계속 저희랑 협의를 하고 있고 분산에너지법 관련해서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시기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답보상태에 놓인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어, 옥계지구 분양 활성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북평과 옥계지구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평지구는 이미 여러 기업과 잇따라 입주 계약을 맺었는데, 옥계지구는 아직 1곳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만 7천 제곱미터 규모의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국제복합산업지구입니다.
지금까지 3개 기업이 입주했고, 10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부분 수소 산업 관련 기업입니다.
남아 있는 필지는 24개 필지 가운데 단 8개.
동해와 삼척 지역이 국내 최초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북평지구와 달리 옥계지구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분양 공고도 두 번이나 냈지만 실제로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없습니다.
[서정순/강릉시 옥계면 : "기업이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좀 인구도 좀 늘어나고 또 애들도 젊은 사람들이 있어 자녀도 좀 낳고 그래서 번영이 됐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앞서 옥계지구 입주 가능 업종을 2개 분야에서 7개 분야로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호철/강원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장 : "서너 개 기업이 계속 저희랑 협의를 하고 있고 분산에너지법 관련해서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시기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답보상태에 놓인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어, 옥계지구 분양 활성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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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6 1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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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북평과 옥계지구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평지구는 이미 여러 기업과 잇따라 입주 계약을 맺었는데, 옥계지구는 아직 1곳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만 7천 제곱미터 규모의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국제복합산업지구입니다.
지금까지 3개 기업이 입주했고, 10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부분 수소 산업 관련 기업입니다.
남아 있는 필지는 24개 필지 가운데 단 8개.
동해와 삼척 지역이 국내 최초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북평지구와 달리 옥계지구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분양 공고도 두 번이나 냈지만 실제로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없습니다.
[서정순/강릉시 옥계면 : "기업이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좀 인구도 좀 늘어나고 또 애들도 젊은 사람들이 있어 자녀도 좀 낳고 그래서 번영이 됐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앞서 옥계지구 입주 가능 업종을 2개 분야에서 7개 분야로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호철/강원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장 : "서너 개 기업이 계속 저희랑 협의를 하고 있고 분산에너지법 관련해서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시기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답보상태에 놓인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어, 옥계지구 분양 활성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북평과 옥계지구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평지구는 이미 여러 기업과 잇따라 입주 계약을 맺었는데, 옥계지구는 아직 1곳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만 7천 제곱미터 규모의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국제복합산업지구입니다.
지금까지 3개 기업이 입주했고, 10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부분 수소 산업 관련 기업입니다.
남아 있는 필지는 24개 필지 가운데 단 8개.
동해와 삼척 지역이 국내 최초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북평지구와 달리 옥계지구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분양 공고도 두 번이나 냈지만 실제로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없습니다.
[서정순/강릉시 옥계면 : "기업이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좀 인구도 좀 늘어나고 또 애들도 젊은 사람들이 있어 자녀도 좀 낳고 그래서 번영이 됐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앞서 옥계지구 입주 가능 업종을 2개 분야에서 7개 분야로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호철/강원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장 : "서너 개 기업이 계속 저희랑 협의를 하고 있고 분산에너지법 관련해서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시기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답보상태에 놓인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어, 옥계지구 분양 활성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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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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